[김미숙 기자의 눈]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무법 천지된 오토바이천국
[김미숙 기자의 눈]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무법 천지된 오토바이천국
  • 김미숙 기자
  • 승인 2020.07.20 15: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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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개조하여 다니는오토바이 배달족의 소음에 온동네사람들이 눈살찌뿌리고 스트레스를 받는이유
김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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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김미숙 기자] 요즘 들어 더 늘어난 배달사업. 어느 가게든 배달 없이는 힘들 정도로 이젠 집에서 받는 시대가 도래 했다

코로나로 생긴 잘나가는 신종업 일수도 있겠다.

그 전엔 치킨집이나 중국집에서 배달직원들을 두고 많이 배달을 하였으나, 이젠 인건비 차원에서 제일먼저 포기 하는 게 배달서비스다.

그러다 보니 그 작은 틈새시장에 배달업계가 비집고 들어와 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추세다.

얼마 전 배달의 민족이 배달료를 두고 가게 업자들과 문제가 일어나는 초유의사태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편하긴 하지만 작은 것에서 눈살을 찌뿌리면서 주민들에게 불만과 불평을 얻고 있다.

불법으로 개조된 배기통으로 인해 시끄러운 소음으로 온 동네가 몸살을 앓고 있고, 헬멧도 쓰지 않고 무방비 위험의 상태로 마치 묘기를 부리듯 날라 다니고 있는 오토바이 알바족들 때문에 주민들은 늘 공포와 위험에 떨고 있다

뚜렷한 계도도 이루어지지 않은 현시점에서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은 더 늘어만 가고 이러한 상황을 업자와도 해결할수 없는 현실에 모두들 자포자기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주민A씨는 주변상가에서 매일 겨우 잠든 아기가 오토바이의 부릉 부릉 부르릉 소리에 깨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주변상가가 배달을 전문으로 하다 보니 헬멧 없이 다니는 젊은 친구들이 무서워서 가서 문제를 제기하기도 겁이 난단다.

조용한 동네로 살고픈 건 우리 모두의 바램 일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베란다문을 열고 사는 계절엔 개조된 배기통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고, 배달문화가 자리 잡힌 요즘시대에 과연 배려가 함께한 안전한 배달이 될 수 있을지 배달업계의 진정성 있는 의식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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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자 2020-07-21 13:11:51
현 배달업체들을 먼저 찾아가 계도를 하는게 낳지않을까요
우선적으로 말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기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