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에서 나눔으로 희망 찾기
[영종뉴스 석금아 기자]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영종공원사업단은 오는 7월 16일(목) 서구 지역아동센터에 영종 씨사이드파크 염전에서 직접 생산한 질 좋은 천일염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와 사회적 우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 사람과 자연이 함께 빚은 천일염을 나눔으로써 사회 전반에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넣길 기대한다.
영종공원사업단은 2018년부터 폐염전(15,000㎡)을 직영 복원하여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염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씨사이드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기부 행사로 서구 지역아동센터 30개소에 20kg포대로 각 3 ~ 4개포씩 총 2,000kg의 천일염(2019년 생산)이 전달 될 예정이며, 이로써 1,000여 명에 이르는 아동과 센터 종사자들이 정성스레 생산된 천일염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지만 코로나로 외부 지원이 감소한 지역 아동센터에 직접 생산한 천일염을 기부함으로써 공단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대상의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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