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공공병원으로 건립되야, 중구협의체 회의를 개최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공공병원으로 건립되야, 중구협의체 회의를 개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7.1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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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협의체, 평상시 공공병원으로 운영하다 감염병 등 비상시 긴급대응까지 이뤄져야 -
- 區, 오는 7월 20일 市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협의체 의견 전달 예정 -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공공병원으로 건립되야, 중구협의체 회의를 개최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공공병원으로 건립되야, 중구협의체 회의를 개최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4일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협의체 회의를 제2청에서 진행했다.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 협의체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구성되었으며 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장 및 의원, 그리고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주요인물은 홍인성 중구청장, 최찬용 중구의장, 박상길 중구부의장, 강후공 구의원, 이중호 구의원, 이성태 구의원, 배준영국회의원 차형일사무국장이고, 중구협의체 회원은 할락암요양병원장 김순기(의사회). 증구.동구약사회 김윤진 부회장, 영종동 이정국 주민자치위원장, 박순호, 조진원 영종동 주민자치위원, 영종1동 통장가율회장 김진국회장, 김현영통장 자율회총무, 김성호 주민자치회부회장, 이형준 주민자치위원, 박근해 안세기술회장, 운서동 최미자 주민자치위장장, 장정애 통장자율회장, 안미숙 새마을부녀회장, 김영성 지역사회협의체위원장, 용유동 송재훈 제2통장이 참석했다.

이날,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협의체는 회의를 통해서 조속한 시일내 건립을 해야하며, 2018년 응급환자 발생은 영종소방서 조사결과 3,631명, 의료기관 내원환잔 5,669명, 중앙응급의료정보망으로 5,549명으로 조사되어 연간 최소 7,300명의 이상의 응급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협의체 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과 함께 경청하는 홍인성 중구청장
협의체 위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과 함께 경청하는 홍인성 중구청장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공공병원으로 건립되야, 중구협의체 회의를 개최.. 경청하고 있는 최찬용 중구의장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공공병원으로 건립되야, 중구협의체 회의를 개최.. 경청하고 있는 최찬용 중구의장

영종국제도시의 종합병원은 민간이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공공병원이 건립되어야 하며, 그 공공병원은 의료관광과 휴양을 접목하여 평상시에 운영하다 비상시에는 감염병 등 긴급대응까지 할 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하고, 이는 중앙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영종국제도시는 인구유입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영종지역 내 응급의료기반시설이 취약하여 지역주민의 응급사황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어, 종합병원 설립에 대한 민원불편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구유입이 5년만 (2015~2019년)에 31%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연간 이용자가 6,825만명으로 매년 중가하고 있으며 2터미널 개장으로 일일 평균 유동인구가 15만명 이상으로 전 국민이 이용하는 공항에서 항공기사고등 발생 시 다수사상자 발행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국가차원의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종합 병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질의하고 있는 용유동 송재훈 제2통장
질의하고 있는 용유동 송재훈 제2통장

행정구역상 도서지역은 아니지만, 도서지역 이상의 열악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거주지에서 원도심까지 평균 40km가 소요되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해서 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의료기관 도착시간은 40분에서 1시간으로 설문조사 되었고, 인천 지역의 지역응급의료센터까지의 평균 이동 시간은 네비게이션 소요시간 기준으로 38분으로 조사됐다.

한편, 구는 현재 인천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마련 연구용역에 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며, 오는 7월 20일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구 관계자가 참석하여 협의체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공유하고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정부차원의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종합병원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은 물론 종합병원 유치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6자 협의회 등을 통해 정보공유를 유기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인천시 등 관계기관에 잘 전달함은 물론 앞으로 협의체가 해야 할 역할들을 잘 수행하여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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