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 용유도에 위치한 황해칼국수에서 용유초중에 각각 일천만원씩 장학금과 학교기자재 구입비로 기증하여 화제가 됐다.
황해칼국수는 영종도에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지 오랬동안 맛집으로 언론과 SNS에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인천 중구 용유중학교 서은희교장과 용유초등학교 주은희교감과 덕교동 황해칼국수 추화분,추화순 회장이 장학금을 기증했고, 추헌명대표가 참석했다. 그리고 배준영국회의원 사무국장 차형일, 김광일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특이하게 황해칼국수 추화순, 추화분 자매가 용유중학교, 용유초등학교에 각각 오백만원씩 기증하여 남매가 총 이천만원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학교측에서는 이렇게 거액을 기증한 황해칼국수 추화분대표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코로나로 인해 많이 어려운 시점에 기증해주신것에 대해 무척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날 배준영국회의원 대신 참석한 차형일 사무국장은 이번 아름다운 기증식에 배준영국회의원 대신해서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이번에 배준영국회의원이 교육위 상임위로 들어가면서, 교육에 대해서 관심을 평소보다, 많이 갖게되었고, 앞으로 지역에서 교육에 관련되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용유초,중 졸업생인 추화분, 추화순(덕교동 황해칼국수 대표) 두 여사가 모교를 방문해 열악한 농어촌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작으나마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천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인천용유초등학교와 용유중학교에서는 추화분, 추화순 여사의 뜻을 받아 모교사랑이 가득한 선배의 관심과 애정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가정환경이 다소 어렵더라도 삶의 목표와 꿈을 잃지 않고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용유중학교 서은희 교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직원들에게까지 큰 자랑과 힘이 된다"면서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장학금을 기탁하신 두분의 여사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