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7.10 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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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연락두절에 빠진 지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야간 장비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선 끝에 10일 새벽 0시쯤 북악산 일대 숙정문 부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되어, 딸이 직접 실종신고를 했다.

딸은 5시17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라고 112에 신고했다.

그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전10시44분에 검은색 모자와 어두운색 점퍼, 검은바지등을 착용하고 검은색 배낭을 멘채 시장공관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사고를 발표하고 있는 관계자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사고를 발표하고 있는 관계자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사고를 발표하고 있는 관계자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사고를 발표하고 있는 관계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여분만에 성북구 와룡공원에 도착하였고, 숙정문 부근까지 이동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했다.

실종신고 받은 뒤, 경찰과 소방관등 770여명으로 구성된 수색대는 드론과 수색견을 동원하여 주변을 집중 수색결과 신고받은뒤 약7시간 만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발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망원인과 사망동기등은 경찰측에서 수사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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