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자문위원] 겸재 정지윤 명지대 산업대학원 국제교류경영학 주임교수의 건강한 이민.다문화사회를 위한 제언
[영종뉴스 자문위원] 겸재 정지윤 명지대 산업대학원 국제교류경영학 주임교수의 건강한 이민.다문화사회를 위한 제언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6.2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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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지윤 명지대 산업대학원 국제교류경영학 주임교수의 건강한 이민.다문화사회를 위한 제언
겸재 정지윤 명지대 산업대학원 국제교류경영학 주임교수의 건강한 이민.다문화사회를 위한 제언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현재 대한민국에 국내체류외국인이 240만 명으로 더 이상 단일민족이라는 사고를 가져서는 안 된다. 매년 20~30만의 이주민들이 늘어나 이주민다문화 공생사회를 이루고 있다. 또한 2017국감에서부터 나타났듯이 외국인 보유 토지가 32.3조원에 이르는 상황이다. 해외동포 749만 명이 존재하는 이민.다문화 시대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되려고 입국했고, 국민이 된 이민.다문화 가정들의 애로사항은 복지가 아니고 차별이다. 이를 극복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공생사회를 만드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에서 각 나라를 직접 방문을 못해도 관광이며 문화.직업체험 등 국제간의 교류가 증대하는 과정에서 늘어나는 해외동포와 다문화가정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 시티화가 급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겸재 정지윤 명지대학교 주임교수
겸재 정지윤 명지대학교 주임교수

한국인이 중심이 되어서 한국인이 되고 싶어 하는 한국을 찾은 각 나라 외국인들 문화를 접목하는 모든 문화가 대한민국 안에서 어우러지는 사회가 필요하다. 엄마나라 탐방으로 외국을 자주 다니는 다문화 자녀들처럼, 엄마와 아빠가 한국인인 내국인의 자녀도 대한민국 안에서 세계여행을 다니는 교육효과를 누릴 수 있고, 749만 명 재외동포들이 각 나라의 문화를 한국에서 풀어놓는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이민. 다문화 시대의 발전방향을 중앙부처 정책과 지자체 정책이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정책의 모델로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지자체별 다양한 모델을 탐방해서 성공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남해 독일마을과 스위스마을과 미국마을, 포천의 허브 아일랜드, 파주의 헤일리마을 등을 직접 찾아가서 한국에서 외국문화를 어떻게 즐기는지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미래의 다문화사회전문가인 글로벌 인재가 될 학생들에게 ‘21C 한국과 국제사회’를 알려주기 위해서 미래에 펼쳐질 다문화 국제사회는 지금의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군이 되는 것이다.

교육적 지원의 일환으로 일반학교와 그 주위에 보조역할을 하는 지역사회가 배움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자원봉사 활동장으로, 또는 교육 연수장으로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이 스스로 어우러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내국인 학생과 어우러져 하나가 될 수 있는 언어와 문화, 삶의 바탕을 스스로 마련하고 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가며 성장해갈 수 있는 사회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어 도와주길 바란다.

겸재 정지윤 명지대학교 주임교수
겸재 정지윤 명지대학교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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