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보건복지부에 영종국제도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대책 촉구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보건복지부에 영종국제도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대책 촉구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6.17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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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설립에 나서줄 것 요청 -
-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에 따른 방역과 주민불안, 상권침체 등 대책 마련 촉구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보건복지부에 영종국제도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대책 촉구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보건복지부에 영종국제도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대책 촉구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6월 15일 최근 영종국제도시 내 코로나19 관련 임시생활시설이 지정 운영됨에 따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하여 종합병원 설립의 필요성과 시설운영에 따른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 현안을 전달하고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홍인성 구청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 책임관을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대한민국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영종국제도시에 입지해 있으나 병원시설이 없어 이러한 코로나19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보건복지부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종합병원의 설립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보건복지부에 영종국제도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대책 촉구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보건복지부에 영종국제도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대책 촉구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종합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가 하반기에 나오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병원 설립방안을 지자체와 함께 모색하고 그 밖에도 의료취약지역 지정이나 국립병원 분원설치, 민간병원유치 등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발생이후 중구 지역 특히 영종국제도시 내 임시검사시설을 비롯해 임시생활시설이 다수 들어옴으로써 운영주체에서 방역과 안전등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함에도 불구하고 국민 정서상 감염우려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이에 따른 매출하락 등 상인들의 어려움을 구에 지속적으로 호소해 향후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보건복지부에 영종국제도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대책 촉구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보건복지부에 영종국제도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대책 촉구

홍인성 구청장은 이러한 시설들이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하여 시설 활용도가 높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시설의 단계적 철수와 향후 지정시 지역형평성에 맞게 타 지역 분산 배치도 고려하여 지역사회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역의 종합병원 설립등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겠으나 현재 해외입국자가 늘고 있으며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임시생활시설이 원만히 운영되어 국가적 위기사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 SNS에 다음과 같이 주민들에게 이번 요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전했다.

어제 오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 책임관을 만나 영종국제도시 내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지정 관련 시설운영에 따른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종합병원 설립의 필요성 등 현안을 전달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발생이후 중구 지역 특히 영종국제도시 내 임시검사시설을 비롯해 다수의 임시생활시설이 지정되었고 운영주체에서 방역과 안전등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함에도 불구하고 국민 정서상 감염우려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이에 따른 매출하락 등으로 지역 상인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설명하였고, 이러한 시설들이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하여 시설 활용도가 높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주민들의 요구사항도 타당성이 있어 현재 운영 중인 임시생활시설의 단계적 철수와 향후 지정할 때에는 반드시 지역형평성에 맞게 타 지역 분산 배치를 하여 특정 지역사회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현재 해외입국자가 늘고 있으며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임시생활시설이 원만히 운영되어 국가적 위기사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입지해 있음에도 병원시설이 없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사태에 능동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점도 강조하고 보건복지부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설립에 적극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고, 보건복지부는 종합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가 하반기에 나오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병원 설립방안을 지자체와 함께 모색하고 그 외에도 의료취약지역 지정이나 국립병원 분원설치, 민간병원유치 등을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불편함과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의 주무부처를 설득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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