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영종1동 주민자치회의 이색풍경
코로나19로 인한 영종1동 주민자치회의 이색풍경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5.23 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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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하여 야외에서 주민자치회 실시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하여 야외에서 주민자치회 실시

영종 1동의 주민 자치회 정례회의가 지난 5월 22일 16시부터 17시까지 열렸다,

이번 모임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에서 진행된 이색적인 회의였다.

이 주민 자치회의는 정회원 33명 중 21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종 하늘공원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정례회의는 1월이후 코로나19로 인하여 회의가 중지후 처음으로 열린 회의로 의미가 있다.

물론, 몇달동안 이어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통해서 주민자치회 활동은 지속되었지만, 회의는 몇달만에 이루어 졌다.

회의전 발열체크 받는 자치위원
회의전 발열체크 받는 자치위원

이날 회의 시작 전에 발열체크를 하고, 전원 다 마스크 필수 착용을 한 상태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 때는 최혜연 동장의 인사말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이광만 회장을 주관으로 회의가 이어졌다.

인사말하는 최혜연 동장
인사말하는 최혜연 동장
자치회의중 관련사항 보고중인 강소연주사
자치회의중 관련사항 보고중인 강소연주사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

회의 내용은 주요 보고 사항과 특이 사항, 건의 사항등 여러 의견이 거론되었다.

회의 중 가장 특이한 사항은 3/4분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행을 잠시 중단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영종 주민 간 생활거리두기를 생활하기 위해서다.

또, LH에서 건축후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기로한 봉안당에 대해서 영종1동, 영종동, 운서동, 용유동 등 영종국제도시 전 주민 대상으로 서명을 받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시행된 영종1동 주민자치회의는 아주 맑은 하늘 아래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진행되었다.

야외에서 시행된 회의는 코로나19로 이루어진 아주 이색적이며 훈훈한 모임이였다며 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 회원들도 무척 만족하였다.

특히, 하늘공원에서 운동하고 있던 주민들이 자치회의 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보고, 일부 관심있던 주민은 오랜 시간 옆에 앉아서 회의모습을 보고 경청하기도 했다.[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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