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천 중구 영종1동, 이태원발.. 학원강사의 3차 감염으로 긴장
코로나19, 인천 중구 영종1동, 이태원발.. 학원강사의 3차 감염으로 긴장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5.14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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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장 동선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인천 학원 강사로 인한 지역 감염이 결국 3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인천시는 13일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A(여.34)씨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렇게 하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학원 강사로부터 시작된 인천 지역 확진자는 모두 10명이 되었다.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 수학 강사인 B씨(25)로부터 연수구에 사는 쌍둥이 남매 C군과 D군의 과외 교사로, 6일 미추홀구의 학원에서 강의를 했고 11일 과외수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중구 거주 고등학생 3명, 미추홀구 거주 고등학생 2명, 학원 강사 1명 등 6명이 감염되었다. 그리고, 개인 과외 수업 과정에서 2명의 남매와 엄마 등 9명이 감염된 것이다.

A씨는 현재 국가 지정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중구 중산동 거주인 배우자도 자가격리 중이다.

쌍둥이 남매에게 코로나 19를 감염시킨 학원 강사 B씨는 조사과정에서 처음에 무직이라고 거짓진술 했다가 나중에 학원 강사로 확인 됐다. 인천시는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진술이 정확하지 않아 위치정보 시스템으로 학원 강사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냈다.

B씨의 학원은 건물3층에 있으며 미추홀구의 학원 수강생 등 189명이 검체 검사를 진행하였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오늘 중으로 인천 관내 학원 강사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확인해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A씨는 5월 11일 저녁 7시에 영종하늘도시의 고봉민 김밥에 들러 식사를 했으며 에그셀러트 까페에 들렀다.

그리고, 5월 12일 9시22분에 영종도의 메가커피에 들러 커피를 마셨으며 5월 13일에는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다.

그 이후로 확진 판정이 나서 현재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부분별하게 들른 영종하늘도시의 업체들은 확진자가 들렀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뒤늦게 영업을 중단한다는 안내서를 문앞에 붙여 현재 휴점 중이다.

확진자가 방문을 했지만, 이미 영업시간이 자나서 실제적으로 방문하지 않았는데. 동선에서 방문한것으로 나오서, 해당업체는 확진자 방문을 하지 않았다고 안내장을 붙여 놓았다. (중구청에서 확인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을 했지만, 이미 영업시간이 자나서 실제적으로 방문하지 않았는데. 동선에서 방문한것으로 나오서, 해당업체는 확진자 방문을 하지 않았다고 안내장을 붙여 놓았다. (중구청에서 확인했다고 안내하고 있다.)

확진자가 아무생각 없이 다녀간 업소들은 코로나19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와중에 적지않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질본에서 A씨의 동선 발표시 해당 지역 구청등과 정보 공유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확진자가 발표되어 인천 지자제에서 정보가 없어 혼란이 야기 되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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