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北출신 태영호·지성호 향한 민주당 공격 도 넘었다"
윤상현 "北출신 태영호·지성호 향한 민주당 공격 도 넘었다"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5.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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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 관련 긴급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2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윤상현 의원은 4일 "태영호, 지성호 당선인을 향한 집권세력(민주당)의 배척과 배제 움직임이 도를 넘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 '건강이상설' 등을 주장한 태영호, 지영호 당선인을 향한 민주당의 입장 표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두 분(태영호, 지성호 당선인)이 대한민국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미숙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면서 "부당한 공격을 당장 멈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영호, 지영호 당선인은 20일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사망설, 건강이상설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을 향한 비난 여론이 잇따랐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솔한 발언과 일부 언론의 대응은 개탄스럽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태 당선인은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정은 등장 이후 지난 이틀 동안 많은 질책을 받으면서 제 말 한 마디가 미치는 영향을 절실히 실감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했다.

지 당선인도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간 곰곰이 제 자신을 돌이켜 봤다. 제 자리의 무게를 깊이 느꼈다"며 "앞으로 공인으로서 신중하게 처신하겠다"고 밝혔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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