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항공산업 신성장 동력 찾는다
인천시, 항공산업 신성장 동력 찾는다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5.0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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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4 인천광역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향후 5년간 항공정책의 비전과 전략 및 항공산업의 체계적 지원·육성을 위한 「2020~2024 인천광역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로 통하는 항공 중심도시를 실현하고자 ▲공항인프라 확대 ▲항공산업의 혁신 ▲항공물류 고도화 ▲미래형 신산업(드론) 발굴·육성 ▲항공전문 인력양성 등 5대 분야 17개 추진과제를 설정하였으며, 17개 추진과제의 5년간 총투자 예상액은 5조 722억원이며, 이 중 시비는 37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국비 및 민간투자 부분은 본 계획을 기본으로 관계기관 및 민간에 요청·협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계획의 수립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2020년 대비 2024년에는 항공산업의 혁신 분야에서

▲항공정비장비 공용센터 1개소 증가(0→1개소) ▲항공선도기업 25개소 증가(29→54개소) ▲항공시제품 지원 100건 증가(0→100건) ▲기업 기술창업지원 10건 증가(0→10건) ▲항공부품 국제인증 취득 1건 증가(0→1건)

미래형 신산업(드론) 발굴·육성 분야에서

▲드론비행시험장 1개소 증가(0→1개소) ▲드론인증센터 1개소 증가(0→1개소) ▲드론시민체험장 1개소 증가(0→1개소) ▲드론체험교육 대상 인원 2,000명 증가(3,428→5,428명)

항공전문 인력양성 분야에서

▲항공전문 인력양성 960명 증가(0→960명) ▲메탈3D 적층제조 전문 인력양성 200명 증가(0→200명) ▲항공정비 전문 인력양성 150명 증가(0→150명) 등을 기대하고 있다.

박병근 해양항공국장은 “세계 제일의 국제공항이 있는 우리시의 항공산업 잠재력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인천광역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며, “본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인천을 세계항공산업의 HUB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 5대 부문 주요 추진계획 -

➀ 공항 인프라 확대

-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공항공사, ’17~’24) : 활주로 1개, 제2여객터미널 확장

- 백령공한 건설(국토부, ’16~’25) : 50인승 민군겸용 소형공항(활주로 1,200m)

·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심의(5.21)를 거쳐 2024년 착공 목표

➁ 항공산업의 혁신

- 항공정비 클러스터 구축

· (공항공사) 50만평 규모 MRO단지 조성, 전문항공정비업체 유치

· (인천시, 공항공사, LCC) 공유경제형 항공정비장비 공용센터 설립 추진

-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 : 항공산업캠퍼스, 기업연구관 건축

· 2020. 6월중 준공 후 9월 준공식 예정

· R&D 기술역량 지원 및 항공전문인력 양성

➂ 항공물류 고도화

- 항공물류단지 3단계 개발(1,2단계 34개 업체 운영)

- 국제배송센터 유치 및 콜드체인 처리시설 설치 추진

- 한-중 항공화물 복합일관운송체계 구축(2020 하반기 시범사업 추진)

➃ 드론 산업 육성

- 드론비행시험장, 드론인증센터 건립 : 부지조성(’20), 준공(’21)

- 드론산업 클러스터 전략 수립 및 실내드론 체험장 건립

· 실내드론체험장 : 타당성 조사 용역(’21), 준공(’24)

➄ 항공 전문인력 양성

- 초급인재(특성화고)에서 연구전문 인재까지 양성체계 구축

- 3D 적층제조 전문이력 양성 : 2024년까지 200명

- 항공정비 전문이력 양성 : 2024년까지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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