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국)는 서당골과 돌꽃마을 일대에 주민과 함께 하는 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영종동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꽃밭 가꾸기 행사를 영종동의 서당골과 돌꽃마을에서 진행해왔으며, 중구 도시공원과에서 지원받아 파종하였던 튤립구근 등의 꽃들이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겨우내 움추렸던 꽃망울을 터뜨렸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에도 금산IC 일원에서 쓰레기를 정비하고 꽃을 심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작년만 해도 수풀이 우거지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가득 찼던 공간이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주민들이 한땀 한땀 정성으로 봄내음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정국 위원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혜영 영종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꽃밭 가꾸기, 벽화그리기, 환경정화 행사 등 마을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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