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최전선, 인천공항, 현장 근무자에 공적 마스크 10만여 장 전달 !!!
코로나19 방역 최전선, 인천공항, 현장 근무자에 공적 마스크 10만여 장 전달 !!!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4.2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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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에서 왼쪽)이 정부로부터 배정받은 공적마스크 95,500장을 보안, 검색, 환경미화, 소방대 등 여객 최접점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과 7만여 공항상주직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국가 방역의 최전선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앞줄 가운데에서 왼쪽)이 정부로부터 배정받은 공적마스크 95,500장을 보안, 검색, 환경미화, 소방대 등 여객 최접점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과 7만여 공항상주직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국가 방역의 최전선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24일 공항 상주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여객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현장 근무자(보안, 검색, 환경미화, 소방대 등)를 대상으로 정부로부터 배정받은 공적 마스크(KF94) 95,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현장 근무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말부터 관계기관과 인천공항 현장 근무자를 위한 공적 마스크 확보 방안을 협의해왔으며, 인천공항이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국가 방역의 최전선이라는 점을 감안해, 정부 고시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제9조 제1호에 따라 현장 근무자를 위한 마스크 95,500장을 배정받게 되었다.

*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제9조 제1호 : 출고된 마스크는 의료, 방역, 안전, 국방, 교육 등 정책적 목적을 위해 우선 배분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공항운영센터에 코로나19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신속대응체계를 갖췄으며, 입국장 및 출국장을 포함해 다중 여객 이용시설(화장실, 유아휴게실 등), 여객 접촉 시설(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지난 3월 5일 COVID-19 Free Airport를 선포하며 출국여객 3단계 발열체크(터미널 진입 → 출발층 지역 → 탑승게이트)를 도입하는 등 출국 全과정에 걸치는 촘촘한 방역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 ABC 뉴스의 밥 우드러프 기자는 지난 1월 인천공항에 도착해 “그들은 모든 것을 닦는다”며 인천공항의 철저한 검역과 방역체계에 대해 찬사를 보냈으며, 지난 3월 11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인천공항의 출국여객 3단계 발열체크 현장을 참관하며 “한국의 이런 방식이 세계적 표본이 될 만하다”고 극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13일 4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역시 3단계 발열체크를 포함한 인천공항의 방역 및 검역 현장을 참관하며 “매우 인상적이고 효과적이라고 느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 직원용 출입문 열화상 카메라 설치 △근무 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철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근무자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회사 및 협력사의 감염예방용품(마스크, 손소독제 등) 구매비용을 계약금액으로 인정해 공사가 지급함으로써 각 사업장의 부담을 대폭 줄였으며, 이번에 정부로부터 확보한 공적 마스크 구매대금 역시 인천공항공사의 예산을 전액 활용함으로써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감염예방용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나아가 여객 최접점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공사의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말부터 현재까지 약 340만여 명의 입국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확진자 중 해외유입사례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인천공항 상주직원 7만여 명 중 확진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 분들과 7만여 공항상주직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국가 방역의 최전선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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