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면세점 3社 CEO 간담회 개최
인천공항공사, 면세점 3社 CEO 간담회 개최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0.04.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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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社-면세점,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공존공영 위해 공동의 노력 경주
▲촤고 공항면세점 수상식
▲촤고 공항면세점 수상식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24일 오후 2시 30분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 대형 3사(롯데, 신라, 신세계)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와 면세점 대표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기에 직면한 인천공항과 면세점 등 상업시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현재 인천공항은 3월 이후 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90% 이상 감소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공사와 사업자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에서 업계 대표들은“매출감소와 재고누적으로 자금난이 극심하여 매장 존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공사가 임대료를 20% 감면하였음에도 위기극복에는 역부족이어서 공사의 지원확대가 절실함”을 호소하였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구본환 사장은“공사도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이나 공사와 상업시설은한 배를 탄 공동체인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업계 역시 공동체의 일원인 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고용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조금 더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날 간담회를 통하여 공사와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직면한 인천공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사와 업계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면세점업체와 상생발전과 공존공영 및 고용안정을 위해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위기를 극복하자”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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