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주민참여예산에 주민이 직접 의견 낸다
인천 중구, 주민참여예산에 주민이 직접 의견 낸다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0.04.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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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00여 건의 주민제안 사업 중 30건 2020년 예산에 반영하고 현재 사업 진행 중 -
- 6월 30일까지 주민이 원하는 사업에 대해 의견 제출할 수 있어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6월 말까지 2021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및 사업 진행 등, 예산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일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인천 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평소 생활불편사항이나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6월 30일까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기획감사실을 방문하거나 중구 홈페이지(참여소식 → 주민참여예산 → 주민제안사업접수), 우편, 및 FAX 등을 통해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모아 실무부서의 사업 적정성 검토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예산 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약 100여건의 주민 제안 사업 중 30건을 2020년 예산에 반영하고,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시행까지 참여하는 주민 소통의 장” 이라며, “주민들이 지역에 주민의식을 갖고 꼭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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