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이성태의원 5분 발언
인천 중구의회, 이성태의원 5분 발언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4.22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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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육교를 2020년에 반드시 착공하여 2025년 완공을 요청
5분 발언하는 이성태 구의원
5분 발언하는 이성태 구의원

인천 중구의 이성태의원은 2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서 제3연육교를 2020년에 반드시 착공하여 2025년 완공을 요청을 요청했다.

이성태 구의원은 " 인천 경제 자유구역청은 주민의 숙원 사업이며 인천시장 공약사항인 제3연육교 2020년 착공을 위해 분야별 전문 기술자와 실시설계용역 기간 단축은 물론, 특수 공법 신기술 도입, 공구분할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여 당초 계획된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정부와 국토부는 제3연육교 건설을 더 이상 방해하지 말고 2020년 착공에 무조건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시의 입장은 2020년 12월 무조건 착공이라 주장했다.

제3연육교 주무관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손실보전금 100%를 책임지기로 한만큼 보전금 관련 재원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와 국토부는 인천시에서 손실보전금 100%를 책임지겠다고 한 만큼 2020년 12월 착공을 위한 인, 허가 문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중구는 주민과 약속한 2020년 착공, 2025년 완공을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 내용은 이성태 구의원 5분 발언 전문이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안녕하십니까? 영종국제도시를 지역구로 둔 이성태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찬용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코로나19로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홍인성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4년간 건설이 지연되어 왔던 영종국제도시 제3연육교가 2020년 본격적인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구 중산동 영종국제도시에서 서구 원창동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65km인 제3연육교는 해상교량이 3.64km, 육상구간이 1.02km로 6차로와 자전거 도로 및 보도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제3연육교가 건설되면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서인천을 경유하여 서울 목동과 여의도까지 연결되어 주변 지역 개발 활성화 및 교통편의 제공, 인천공항 이용자의 정시성 확보, 자전거 이용 등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인천 경제 자유구역청은 주민의 숙원 사업이며 인천시장 공약사항인 제3연육교 2020년 착공을 위해 분야별 전문 기술자와 실시설계용역 기간 단축은 물론, 특수 공법 신기술 도입, 공구분할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여 당초 계획된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4년 동안 건설이 지연되어 온 제3연육교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최적 건설 방안 마련 및 기본 설계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및 LH 등 관계 기관과 협의 및 이해, 설득을 통하여 본격적인 건설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시설계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건설 기술심의 사업 수행능력 평가, 기술제안서 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유신컨소시엄을 실시설계용역사로 결정 2018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설계를 착수해서 2020년 7월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12월 시공사 선정 후 착공을 하기 위해서 인천시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총 사업비 6천억원 정도를 들여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진행에는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실정입니다.

먼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에 손실보전금을 지불해야 하는 불공정한 조항이 있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2018년 인천대교㈜ 대주주인 맥쿼리 한국인 프리투 융자회사가 보전금 규모에 대한 국제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국토부는 다시 손실보전금 문제를 명확히 해결한 뒤 공사를 시작하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인천시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당면한 과제가 있지만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것 아니냐며 주민편의를 위해 더 이상 착공을 미룰 수 없고 손실보전금과 관련법 개정은 선 착공 후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국토부도 인천시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더 이상 방해하지 말고 선 착공, 후 해결 방안을 모색하길 바랍니다.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손실보전금 협의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0년 8~9월 초 2개 구간으로 공사 발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토부는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와 상관없이 주민의 숙원 사업인 제3연육교건설을 2020년 착공, 2025년 완공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합니다.

제3연육교 건설은 무료 다리가 없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유일한 무료다리로 2009년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입니다. 게다가 지난 2006년 당시 영종, 청라국제도시 택지 조성원가에 사업비가 포함되어 5천억원의 사업비가 이미 확보된 상태임에도, 제3연육교 건설 계획은 이미 14년 이상 지체되고 있고, 발주시기도 10년 이상 지체되고 있습니다. 사업비를 보유 중인 한국 토지 주택공사도 주민들과 약속한 제3연육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정부와 국토부는 제3연육교 건설을 더 이상 방해하지 말고 2020년 착공에 무조건 협조할 것을 촉구합니다. 인천시의 입장은 2020년 12월 무조건 착공입니다. 제3연육교 주무관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손실보전금 100%를 책임지기로 한만큼 보전금 관련 재원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와 국토부는 인천시에서 손실보전금 100%를 책임지겠다고 한 만큼 2020년 12월 착공을 위한 인, 허가 문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중구는 주민과 약속한 2020년 착공, 2025년 완공을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정부와 국토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여년 넘게 기다려 온 국민과 주민들을 우롱하지말고 꼭 약속을 지켜주길 바라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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