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후보, “미국 시애틀 능가하는 영종국제도시 만들 것”
배준영 후보, “미국 시애틀 능가하는 영종국제도시 만들 것”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4.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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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시 인근 대규모 투자유치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계약 중, 7월부터 사업 본격화 전망
배준영 후보, 21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일 첫날인 10일(금) 옹진군 북도면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배준영 후보, 21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일 첫날인 10일(금) 옹진군 북도면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를 항공산업과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국제항공도시로, 시애틀을 능가하는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공유경제형 항공정비단지를 조성해 연계산업·서비스산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관련 전문인력도 늘어나서 영종국제도시는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될 것이고, 아울러 항공 정비 인프라를 학생들의 견학코스로 연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현재 영종에 들어서고 있는 복합리조트 인프라와 함께 활용하면 일산의 킨텍스 못지 않은 컨벤션산업도 육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배 후보는 “영종국제도시가 항공교육 및 국제항공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려면 교육기관 유치도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가 계획하고 있는 한국항공교육원 설립을 영종으로 유치하고, 항공전문대학원대학도 설립해 영종국제도시를 항공교육의 요람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 후보에 따르면 “현재 하늘도시 인근에는 배 후보가 제시한 공약과 관련된 대규모 투자유치가 계획되어 있고, 현재 계약 중에 있어 7월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며, “이러한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항공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개발하여 영종국제도시 르네상스시대의 서막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MRO 유치시 약 1조 7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견되는 것처럼 항공정비단지는 영종의 먹거리를 만들고 키울 알짜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 후보는 “영종국제도시에는 송도와 청라에 없는 세계적인 국제공항과 바다를 품고 있다”며 “소래-송도-영종(신도·시도·모도·장봉도·북항)-경인아라뱃길-한강을 잇는 다양한 환승객 투어 프로그램, 강화와 연결된 관광자원은 항공교육산업과 함께 영종국제도시를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탄생시킬 것”이라 전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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