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배준영 후보 지원유세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배준영 후보 지원유세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4.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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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경제실정·폭주 중단, 인천공항경제 회복 위해 경제전문가 배준영 후보를 당선시켜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배준영 후보 유세 지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배준영 후보 유세 지원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토) 오전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배준영 후보(미래통합당, 중구강화군옹진군)의 선거캠프를 찾아 지원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과 폭주를 막고 줄도산위기에 처한 인천공항경제의 회복을 위해 경제전문가인 배준영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활기를 띠던 인천공항이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침체되면서 공항 근로자들이 무급휴직에 처하는 등 소득이 줄고 실직위기에 처했다”며 “배준영 후보가 당선이 돼서 공항경제를 살리고 국가 경제도 튼튼하게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배준영 후보는 “중구·강화군·옹진군은 공항과 항만, 국제도시와 원도심, 농어촌, 천혜의 섬 등이 모여 있는 작은 대한민국과 같다”며 “김종인 위원장께서 특별히 저를 찾아주신 이유는 이곳의 승리가 인천과 대한민국의 승리라는 상징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 후보는 김 위원장에게 ‘중구·강화군·옹진군 정책공약서’를 전달했다. 공약서에는 ▲제3연륙교 2025년 개통 ▲공항철도 환승할인 즉각 시행 ▲인천내항 100만평 조기 재개발 ▲동인천역사 정상화 및 상권 회복 ▲강화 전철시대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통한 일자리 창출 ▲여객선 공영제 및 3천톤급 쾌속 여객선 도입 ▲영흥 도시가스 공급 등이 담겼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배준영 후보 유세 지원

 

배 후보는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중앙당과 협력하고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공약을 지켜 확실히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준영 후보는 공식행사 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면담하고 “극심한 경제난에 처한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이 하루빨리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연 3~4천억원에 달하는 공항공사 정부배당금을 지역으로 환원시켜 공항 근로자 급여 인상 등 처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비로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무너져가는 공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배 후보의 절박한 심정을 이해한다”며 “경제전문가로서 배 후보가 제안한 내용은 현실적이고 실현가능성이 큰 공약”이라고 화답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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