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탈당 2650명 중 210명은 가짜"…윤상현 등 4명 고발 조치
"집단탈당 2650명 중 210명은 가짜"…윤상현 등 4명 고발 조치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4.0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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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30분 인천시 남동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이강희 전 국회의원 등 핵심당원 4명이 윤 의원을 지지하는 미래통합당 당원 2650명의 탈당계를 제출하고 있다.2020.3.2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지지자 2650명과 '집단탈당'한 윤상현 의원이 탈당계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고발됐다.

6일 안상수(미추홀구을) 미래통합당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조기환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사무국장협의회장이 공직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윤상현 의원 등 총 4명에 대해 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정당법, 사문서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조 협의회장 측은 윤상현 의원 등 4명이 지난달 20일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에 미추홀구을 당원 2650명의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210명의 탈당계를 허위로 조작해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 측은 시당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자체 조사한 결과 윤 의원 측으로부터 탈당계가 제출된 210명 중 당원 118명은 탈당 의사가 없던 당원이었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92명은 실제 당원이 아닌 일반인이었던 것을 확인했다고도 설명했다.

안 후보 측은 "자체 조사 결과 탈당 의사가 없던 당원과 (탈당계에 이름을 올린) 일반인들은 (윤 의원 측 탈당계에 자신들의 정보가 포함된 사실에) 분개하면서 개별적으로 고소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추홀구민들을 농락한 중대 범죄 행위"라면서 "선관위와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바란다"고 말했다.[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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