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마이크로비치에서 윈드서핑
사이판 마이크로비치에서 윈드서핑
  • 임우석 기자
  • 승인 2018.07.3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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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마이크로비치에서 윈드서핑

올 여름 휴가와 일을 겸하여 사이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항공편은 매일 인천에서 4편 부산에서 1편이 국적기로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취항하고 있는데, 그 중 낮에 일을 마무리하고 저녁에 출발하는 편으로 아시아나 항공편이 적당하였다.

숙소를 하얏트호텔로 정하였기 때문에 바로 앞 마이크로 비치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하고 싶다.

이곳에는 20$에 마나가하섬에 바래다준다며 호객하는 보트를 갖고 있는 아저씨도 있고 바로 옆 피에스타 호텔에서는 원주민춤을 곁들인 호화 만찬뷔페가 65$이다.

24시간 렌터카는 50~70$로 차종과 보험가입에 따라 변동성이 있으나 Alamo 렌터카가 가장 저렴한 것 같았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공항에서 숙소까지 30$로 비싼 요금보다 여행사 여행이 아닌 경우는 렌터카가 유리한 것 같다.

Hyatt Hotel 앞 마이크로 비치에서 공짜로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은 일광욕과 아름다운 저녁놀인데 내가 바다에서 윈드서핑을 하는 시간부터 일몰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진짜 휴가를 즐기는 이방인도 있었다.

윈드서핑은 보드에 돛을 결합하여 만든 수상스포츠인데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고 돛의 방향을 바꾸면서 바람의 흐름을 유도하면서 세일링하는 수상레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크로 비치는 바람과 파도가 적당하고 수심도 1m 내외로 안전하여 윈드서핑 최적의 장소이다. 이곳에 30여개의 보드가 있고 강습 포함하여 1시간에 55$, 그 후에는 1시간에 15$에 대여가 가능하다. (운영시간 09:00~17:00)

백사장에서 기초를 배우고 바람을 등으로 맞으면서 연습을 한 뒤에 물속에서 실전을 하는데, 중심감각이 좋아서인지 30여분 강습 후 실전에서 먼바다를 향하여 출발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먼바다는 파도가 높고 바람도 심하여 5번 넘어진 뒤에야 다시 방향을 잡고 보드에 올라서 해안선으로 왔는데 그 후에는 먼바다까지는 가지 않고 근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윈드서핑에 필요한 장비는 긴 옷에 아쿠아슈즈, 모자, 선크림 그리고 면장갑 정도 있으면 좋다. 바닷물이라서 깨끗하고 비용 또한 저렴하면서도 기초를 배운 뒤 바로 서핑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참조 항공편)

티웨이항공

TW307

,,,,,,

인천

19:45 - 01:00

02:00 - 06:05

아시아나항공

OZ625

,,,,,,

인천

20:20 - 01:40

02:50 - 06:40

제주항공

7C3452

,,,,,,

부산

21:05 - 02:10

03:10 - 06:10

제주항공

7C3404

,,,,,,

인천

22:10 - 03:40

04:30 - 08:30

제주항공

7C3402

,,,,,,

인천

09:30 - 15:10

16:10 -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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