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김미혜 기자]30(월) 16:47 인천공항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行 아시아나 A330 항공기가 지상 출발 대기 중 항공기 후미에 있는 보조동력장치*에서 흰 연기가 발생하여 소방차가 출동하였으나, 실제 화재는 아니며, 보조동력장치 내부의 오일이 새면서 기화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건 관련, 국토부에서는 그간의 보조동력장치 정비이력, 제작사 기술정보지시서 등 정비미흡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보조동력장치(APU) : 엔진 시동전에 작동하여 각종 조명, 주방전원 등 전기장치와 에어컨 공기를 공급하고, 엔진 시동 후에는 장치의 작동을 정지함
현재, 국토부에서는 지난 7.22.부터 금주 8.3(금)까지 특별점검을 실시중이나, 8.10(금)까지 1주일 연장하여 아시아나항공의 정비전반에 걸쳐 내재되어 있는 미흡사항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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