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최초 레슬링 전용짐 오픈 , ‘세계적인 스타 지도자들’ 직접 지도 열기 후끈
인천 영종도 최초 레슬링 전용짐 오픈 , ‘세계적인 스타 지도자들’ 직접 지도 열기 후끈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4.05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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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최초 레슬링 전용짐  오픈 , ‘세계적인 스타 지도자들’ 직접 지도 열기 후끈
인천 영종도 최초 레슬링 전용짐 오픈 , ‘세계적인 스타 지도자들’ 직접 지도 열기 후끈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kg, 54kg) 두 체급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제패한 금메달 리스트 심권호씨(48세)와 전 청소년 레슬링 국가대표팀 최완호씨(43), 그리고 최근까지 베트남과 라오스 레슬링클럽을 지도하며, 캄보디아 국가대표 감독으로 국위선양한 김성태씨(40세) 등이 그들이다.

누구나 어렸을 때 형제자매나 친구들과 레슬링을 하며 놀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 배우는 운동이 레슬링이라고 할 정도로 레슬링은 인간에겐 본능적인 운동이다.

우리나라도 불세출의 레슬링 선수들이 있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1960년~70년대 국민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은 역도산씨는 일본 레슬링을 석권했으며, 김일씨는 박치기 왕으로 유명했고, 천규덕씨는 맨손으로 소를 때려 쓰러뜨린 것으로 유명했다.

인천 영종도 최초 레슬링 전용짐  오픈 , ‘세계적인 스타 지도자들’ 직접 지도 열기 후끈
인천 영종도 최초 레슬링 전용짐 오픈 , ‘세계적인 스타 지도자들’ 직접 지도 열기 후끈

양정모씨(67세)가 대한민국 최초로 1976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자 전 국민이 환호하며 카퍼레이드까지 해주었다. 양정모씨 이후 레슬링에서 금메달 리스트가 계속 배출되었으나 레슬링이 국민적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지 못했다. 그 이유는 엘리트 스포츠로서만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동남아시아 레슬링계의 히딩크로 불리며 원조 파파리더십으로 베트남, 라오스 레슬링 클럽을 지도하며 캄보디아 국가대표감독을 지낸 김성태 지도자는 레슬링은 미국 5대 스포츠(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레슬링)로 불리고, 삼성 이건희 회장은 학창시절 레슬링 선수 생활을 했었고, 16년간 대한레슬링협회장을 지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기업인들이 학창시절 레슬링을 한 이유는 체력, 창의성, 암기력, 실전응용의 호신술 등을 배울 수 있어서, 기업 경영에도 많이 접목했다고 한다. 이런 장점을 널리 알리고자, 국가대표 지도자들이 '한국체육대학 레슬링 국가대표 클럽(Korea National Sport Univ. National Wrestling Team Club)', 약칭 '레슬링 국가대표 클럽(NRTC)'을 발족시켰다. '레슬링 국가대표 클럽'은 1차로 약 100여개의 지역 클럽 오픈을 목표로 현재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심권호 선수 와 최완호 대표가 운영하는 인천 부평구와 영종도에 '짐오브다이엘(Gym of Daniel)' 1호 클럽과 2호 클럽을 오픈하여 운영 중이다. 이 클럽은 레슬링 강습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클럽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으며 회원들의 특성에 맞추어 '어린이반', '초보반', '취미반', '여성반', 바디빌딩반', '다이어트반', '호신술반', '선수반' 등 다양한 그룹을 운영 중이다.

인천 영종도 최초 레슬링 전용짐  오픈 , ‘세계적인 스타 지도자들’ 직접 지도 열기 후끈
인천 영종도 최초 레슬링 전용짐 오픈 , ‘세계적인 스타 지도자들’ 직접 지도 열기 후끈

영종도 '짐오브다이엘(Gym of Daniel)'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인천 문학 경기장과 체육관이 폐쇠 되었으며, 그로 인해 체육관 무료 오픈 매트로 오픈 하였다. 체육관 소독은 주민자치센터 와 중구 체육회에서 소독을 하고 있다. 체육관에서는 오전 훈련은 중학생, 고등학생 레슬링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인천환경공단 레슬링 실업팀이 구슬 땀을 흘리며 훈련 중에 있다.

영종도 '짐오브다이엘(Gym of Daniel)'은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충분한 수면과 함께 국민 생활 스포츠 레슬링을 통해 성장호르몬 분비, 뼈 길이 성장, 충분한 혈액량 공급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국가대표 스타 지도자들의 직접 지도를 통해 Mens Sana in corpore sano(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나리스의 말처럼 레슬링 국가대표 클럽이 영종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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