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후보 선거 유세현장서 '독립운동가 후예' 모여 눈길
배준영 후보 선거 유세현장서 '독립운동가 후예' 모여 눈길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4.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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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 심혁성 지사의 손자 심현교님, 배준영 후보 지지연설
▲ 배준영 후보의 백부(배인철) 독립운동 이력, 외증조부(조현철)도 보훈처 애족장 수여
배준영 후보 선거 유세현장서 '독립운동가 후예' 모여 눈길
배준영 후보 선거 유세현장서 '독립운동가 후예' 모여 눈길
배준영 후보 선거 유세현장서 '독립운동가 후예' 모여 눈길
배준영 후보 선거 유세현장서 '독립운동가 후예' 모여 눈길

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기간의 첫 주말인 4일(토)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중구강화군옹진군)의 선거유세 현장에 독립운동가 심혁성 지사의 손자 심현교씨가 연설원으로 참여해 배 후보를 지지했다.

독립운동가 심혁성 지사는 1919년 3월 24일 인천 계양 황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심 지사의 손자인 심현교씨는 “경제·안보위기에 감염병까지 덮쳐 나라의 위기가 심각하다”며 “일제에 대항했던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배인철 선생님의 후손인 배준영 후보를 국회로 보내서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배 후보의 외증조부(조현철)도 국가보훈처로부터 애족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배준영 후보도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명운이 달린 중요한 선거”라며 “제 큰아버지 배인철 독립운동가의 뜻을 따라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선거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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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는 오수미씨
연설하는 오수미씨

이날 배준영 후보의 유세현장에는 영종국제도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오수미씨도 연설자로 나섰다. 오 씨는 “자영업인이자 한 가정의 주부, 아이들의 엄마로서 경제가 너무 어려워 정말 힘들다”며 “정부는 대책을 마련한다고 말만 할 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탄했다. 이어 “경제전문가인 배준영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해 연설을 자청했다”며 지지배경을 밝혔다.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과 배우 박정자씨도 유세현장을 찾아 배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인천이 고향이라고 밝힌 박정자 배우는 “배준영 후보는 인천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배준영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실천하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배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까지 자제시키기는 어려운 만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도록 안내를 했다”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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