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 경찰서, 용유파출소, 자살시도자 극적 구조
인천 중부 경찰서, 용유파출소, 자살시도자 극적 구조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4.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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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서, 용유파출소
중부경찰서, 용유파출소

인천중부경찰서 용유파출소는 지난 4월1일 16시49분경 인천 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에서 자살의심 신고접수 받고, 그날 23시35분경 목격자가 을왕리해수욕장 부근 "모 삼겹살 식당에서 목격하였다" 며 이첩 받고, 용유파출소로 접수가 됐다.

접수 받은 용유파출소 (경위 김종모, 경위 이두영)는 4월2일 00시50분경 을왕리 일대 식당과 숙박업소에 전단지 배포 와 함께 탐문 수색을 시작했다.

당일, 01시10분경 H회조개구이 CCTV카메라 확인결과, 4월1일 21시20분경 목격장소인 K 식당에서 자살의심자가 걸어 나오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어, 01시15분경 K회조개구이 CCTV카메라 확인결과, 4월1일 21시23분경 걸어서 통과 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어, 01시20분경 P모텔 정문을 4월1일 21시59분경 지나는 장면을 확인 했다.

01시25분경 CU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H랜드 모텔로 향하는 자살의심자를 확인했다.
당일, 01시35분경 H랜드 모텔로 4월1일 21시31분경 들어가는 장면을 CCTV로 최종확인했다.

이어, 01시50분경 H랜드 모텔 5**호 실에 투숙하고 있는 자살의심자를 발견 하여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자살의심자는 최근 4일전에 남편의 자살로 인한 충격으로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가, 4월1일 인천 서구 소재 자택 탁자위에 남편의 죽음으로 인한 신세한탄과 함께 " 엄마에게는 잘 말해줘라"라는 쪽지와 휴대폰을 남둔채로 실종되어 신고했다고 한다.

4월2일 용유파출소 순찰3팀 (팀장 경위 최광민) 경위 김종모와 경위 이두영의 신속한 탐문수색과 차분한 CCTV 동선 확인등을 통해서 자살시도자를 극적으로 막았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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