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후보 선대위 김정헌 선거대책본부장_(성명서) ...제3연육교 사업과 관련해 박남춘시장과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후보측은 정확히 확인후 말씀하시라!
배준영 후보 선대위 김정헌 선거대책본부장_(성명서) ...제3연육교 사업과 관련해 박남춘시장과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후보측은 정확히 확인후 말씀하시라!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3.29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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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전 시위원
배준영 후보 선대위 김정헌 선거대책본부장

인천시는 지난 3월27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제3연육교 인천시 진행상황” 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회견문의 서두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제3연육교 사업은 10여년 넘게 중단되다 민선7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인천경제청에서 설계중에 있으며 금년 12월에 착공하여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최근 영종 지역의 한 카페에는 이런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처음 입주하신 분들은 이 지역의 일을 잘 모르시는 것이 있습니다. 전 정권에서는 계속 미루던 일을 영종의 민주당 시의원·구의원과 박남춘 시장이 예산을 세워 2020년 착공이 결정된 것입니다.”

그런데 카페에 이런 글을 쓰신 분의 닉네임은 “조택상국회의원 후보 사무국장” 이라는 것입니다. 이 분이 조택상후보측의 사무국장이 아니라면, 조택상후보측에서 이 분에게 닉네임을 바꿔줄 것을 정중히 요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일, 이 분이 실제로 조택상후보측의 사무국장이 맞다면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택상 후보께서 출마하는 지역의 가장 오래되고 큰 현안사업의 진행과정은 어느 정도 알고 계셔서 사실을 말씀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박남춘 시정부는 잘 알고 계실텐데, 왜 3월27일 기자 브리핑에서 “제3연육교 사업은 10여년 넘게 중단되다 민선7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된 사업” 이라는 표현을 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생깁니다.

제3연육교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2017년 11월24일전까지는 손실 보전금 문제로 한발짝도 떼지 못한 사업이었습니다. 당시 국토부는 3연육교 개통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금보전금을 1조7천억원에서 2조2천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 유정복 시정부는 2015년8월, 관련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용역의 주된 내용은 “손실보전금 규모의 정확한 파악과 연륙교 신속 건설을 위한 최적 방안 마련” 이었습니다. 덧 붙여서 유정복 시장은 3연육교 조기 개통이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빨리 해결하고자, 2016년 신속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도 동시에 발주했습니다.

유정복 시정부가 실시한 손실보전금 추산관련 용역결과, 손실보전금은 5천900억원으로 국토부 추산금액의 1/3에 불과 했습니다. 이 결과를 가지고 유정복 시정부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약1년여의 기간동안 국토부·민자사업자와 손실보전관련 협의를 진행, 2017년 11월24일 국토부와 “교통량의 현저한 감소 기준” 을 마련, 3연육교 손실금 보전문제에 대한 결론을 도출해 냈습니다.

이후 유정복 시정부의 제3연육교 사업은 2017년 12월15일 손실보전 부담에 관한 시의회 의결이 있었고, 2018∽2019년 실시설계 용역 진행, 2020∽2024년 건설공사, 2025년 개통이 목표였습니다. 즉, 제3연육교 2025년 개통은 유정복 인천시정부의 결정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행된 제3연육교 사업인데 “10여년 중단 되다 민선7기 박남춘 정부들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고 말씀 하시는 것은 몰염치라 생각합니다.

인천시와 박남춘 시장께서는 “제3연육교 건설에 있어 개통시기 및 방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 갈 것” 이라는 모호한 말을 남기지 말고, 제3연육교 개통을 당초 계획보다 단 하루라도 더 단축하겠다는 의지를 주민들 앞에 표명해야 합니다.

배준영후보도 주민들과 함께 제3연육교 개통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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