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후보] 강화 스타택시 노조, 조택상 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후보] 강화 스타택시 노조, 조택상 후보 지지선언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3.29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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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노동존중실천단에 조택상 후보 선정
- 강화사회 관례를 깬 민주당 후보 공개 지지선언
강화 스타택시 노조, 조택상 후보 지지선언
강화 스타택시 노조, 조택상 후보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후보는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스타택시 노조를 방문하고 이성만 노조 지부장 등 간부들과 택시업계를 둘러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스타택시 노동조합은 한국노총 소속이며,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명)은 3월 27일 조택상 후보를 <제21대 국회 노동존중실천단 국회의원 후보>로 위촉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자들의 권익옹호에 앞장서 온 후보 66명을 선정해 위촉장을 수여했는데, 조택상 후보는 현대제철 통합노조위원장과 철강산업 기여공로로 2006년도에 노무현대통령 표창을 받은 경력을 반영해 위촉장을 받았다.

강화 스타택시 노조, 조택상 후보 지지선언
강화 스타택시 노조, 조택상 후보 지지선언

이 자리에서 이성만 지부장은 “현대제철 노조위원장과 동구청장을 역임한 조택상 후보는 노동자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갖고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당선되어 강화의 노동현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조택상 후보는 “강화는 도시지역에 비해 중앙부처 교부금을 포함한 예산이 적지 않은데도 예산이 효과적으로 쓰이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그동안 군 행정이 보수 정치인들에게만 맡겨진 탓도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다음번 군수선거에도 지역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하, 김동신, 오현식 의원이 함께 했고, 군의회 차원에서도 강화의 대중교통 체계 개선 문제에 대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군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했던 김유자 소장은 “미래통합당 군수가 있는 강화에서는 정치적 의사표시는 물론 일반 의견도 공개적으로 표하기를 꺼리는 분위기”라며, 스타택시 노조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민주당 조택상 후보지지를 표하는 것은 강화 사회가 예전과 같지 않음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평가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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