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후보]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후보]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3.29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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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의 미래 위해, 민주당 입당해 힘 보태겠다
- 중간층 표심 이동, 민주당 과반득표 가능할 듯
- 민주당 군수후보군 다양화, 다음 군수선거도 승리 가능성 높아져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이상복 전 강화군수가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전격 결정했다. 이상복 전 군수는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지냈으며, 지난 2014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현 유천호 미래통합당 군수를 제치고 당선된 강화 출신 인사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는 민주당 한연희, 미래통합당 유천호 후보와 삼파전을 펼쳤으나 2위로 낙선했다.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민주당에 입당한 계기에 대해 이상복 전 군수는 “강화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사람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오랜 고심 끝에 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복 전 군수는 “강화군민들은 강화출신 후보가 없는 이번 총선보다 다음 군수 선거에 더 마음이 가 있다.”면서, 민주당 조택상 후보가 당선되면 다음 군수 선거에서 강화 발전에 더 적합한 군수가 나올 것이라는 강화군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강화 이상복 전 군수, “조택상 후보 당선 위해 일하겠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강화 선거는 늘 힘들었는데,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는 정의당이 출마하지 않고, 이상복 전 군수가 반 미래통합당 전선에 동참해 줘서 승리의 청신호가 켜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선거 결과를 예측했다.

한편 조택상 후보는 “합리적 군정을 바라는 중간층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이상복 전 군수의 입당은 다음번 군수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예약하는 신호탄”이라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약진한 민주당의 당세가 이번 총선을 거쳐 다음 군수 선거에서 꽃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복 전 군수의 전격적인 민주당 입당으로 중간층 표심이 대거 민주당 조택상 후보쪽으로 기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달 간 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통합당 배준영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여왔고, 강화는 배준영 후보의 강세지역이었다. 특히 이상복 전 군수는 무소속이었고 강화 중간층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는 인물이어서 판세 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입당한 이상복 전 군수는 민주당 강화 선대본의 공동본부장 직을 맡기로 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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