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갑자기 쓰러져, 한 주민의 응급처리로 살렸다.
[단독]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갑자기 쓰러져, 한 주민의 응급처리로 살렸다.
  • 석금아 기자
  • 승인 2020.03.21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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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호송을 위해 착륙중인 헬기
환자 호송을 위해 착륙중인 헬기
헬기에 환자를 옮기고 있는 구급대
헬기에 환자를 옮기고 있는 구급대
구급차에서 대기중인 환자와 구급대원
구급차에서 대기중인 환자와 구급대원

인천 중구 무의도내 하나개해수욕장입구 주차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의 소중한 목숨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균통장이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다.

김영균 통장
김영균 통장

21일 오후 5시20분경 하나개해수욕장입구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관광객 A모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순간 당황한 A씨의 친구는 근처 하나개번영회 사무실 (의용소방대)에 긴급 요청을 했고, 사무실에서는 응급처치 경험이 많은 김영균 통장에게 연락했다.

긴급 연락 받은 김영균 통장은 장사하는 식당에서 일을 멈추고 150m를 달려가서 쓰러진 A씨예게 다가와 상태를 보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심폐소생술을 받은 A씨는 깨어났고, 긴급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에서 출동한 구급차와 주말이라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도로가 밀려, 긴급 출동한 인천광역시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헬기로 긴급 후송했다.

이날, 김영균통장은 산행중 쓰러진 사람도 구조했다고 한다.

김영균 통장은 하나개해수욕장입구에서 "도랫마을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무의도 주민이면서 통장으로 봉사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영균은 무의의용소방대(무의생활구조대) 대원이면서 통장을 맡고 있다.

김영균통장은 영종소방대에서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착실히 배운 보람이 있었다고 말을 전했다.

 

이날 출동한 헬기는 인천광역시 소방본부 산하 특수구조단 소속으로 BELL 230으로 1995년에 배치됐다.

소방항공대는 인천 중구 운북동 경찰항공대와 함께 헬기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종뉴스 석금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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