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정비는 이상무 " 박삼구회장 정비사 집중배치는 오보.
"아시아나항공 정비는 이상무 " 박삼구회장 정비사 집중배치는 오보.
  • 김미혜 기자
  • 승인 2018.07.15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JTBC " "박삼구 회장 비행기엔 정비사 집중 배치" 승객 안전은 뒷전" 기사는 편파보도
▲아시아나항공 실내
▲아시아나항공 실내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지난 14일 JTBC가 "박삼구 회장 비행기엔 정비사 집중 배치,승객 안전은 뒷전''이라는 보도에서 박삼구 회장이 타는 항공기에 정비사들이 집중 배치 되어, 다른 항공기 안전에 소홀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이 기사는 분명히 악의성 기사로 보인다.

회사가 박삼구 회장이 타는 항공기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항공기 안전을 뒤전에 두고 정비지원하는 정비사는 없다.

박삼구 회장이 탑승하는 비행기에는 평소 보다 한두명의 정비사들 (스케줄상 다른 항공기 지원이 없는 정비사 )이 더지원하여 포괄적 점검을 한다.  아시아나항공 현장정비는 크게 라인정비사와 캐빈정비사가 나누어지게 되는데 박삼구 회장이 탑승하면 주로 실내에서 캐빈정비사들이 한두명 더 추가지원하여 승객서비스 계통 정비를 하게 된다. 즉, 항공기 안전에는 큰 영향은 없다고 보면 된다.

 언론은 기사를 낼때 확실한 근거와 사실을 가지고 공정하게 기사를 다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양예원 사건 에서 자살한 스튜디오 A실장과 같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A실장의 1장짜리 분량 유서에는 '억울하다, 경찰도 언론도 그쪽 이야기만 듣는다'고 항변하고 있다. 어떤 기사를 낼때는 사실여부를 정확하게 다루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이번 JTBC의 박삼구 회장 탑승 비행기에 정비사 집중배치로 타 비행기는 안전 에 소홀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달라 아시아나항공 정비사들을 분노하게한다. 아시아나항공 정비사들은 자신이 맡은 항공기에 대한 안전에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전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