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광만)는 코로나19 전파·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8일 영종1동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은 주민자치회 위원 10여명이 중심이 돼 관내 종교시설, 문화관광업소 및 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30여군데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했다.

특히,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 주민자치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진행됐다.

이런 모습을 본 주민A씨는 날씨도 추운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감사 인사를 했다.

이광만 영종1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마을은 스스로 지켜야겠다는 마음으로 방역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방역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혜연 영종1동장은 “헌신적이고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강화된 주민의식을 보여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민과 관이 협력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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