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찾은 생명의 신비-이점숙 사진가 ‘보이지 않는 시간’ 개인전 개최
갯벌에서 찾은 생명의 신비-이점숙 사진가 ‘보이지 않는 시간’ 개인전 개최
  • 민영덕
  • 승인 2018.07.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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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모래사장에서 찾은 생명과 자연의 신비를 담은 이점숙 사진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영종도 을왕리에 있는 그리다썸 갤러리에서 7월 6일부터 열린다.
▲이점숙 사진가
▲이점숙 사진가

[영종뉴스 민영덕 ] 이점숙 사진가는 영종도 마시란, 선녀바위해변 강화도 동막해변 등 갯벌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의 신비와 부산 다대포와 거제도 몽돌해변 등 바람이 남긴 신비로운 모래 형상을 앵글에 담은 29점의 작품을 이번 개인전에 선보인다.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사진을 시작한 이점숙 작가는 사진계의 원로로 장노출사진의 대가인 김중기 작가에게 사사를 받고, 중앙대학교 사진아카데미에서 수학하는 등 고희가 가까운 나이가 되었어도 사진에 대한 학구열이 남다른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인 이 작가는 2015년부터 동아시아 교류사진전, 수원작가협회 회원전, 경기도 향토작가 선정 전시회 등 매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점숙 사진가 작품
▲이점숙 사진가 작품

 

이번 전시는 바다와 갯벌에 새겨진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흔적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찾아 낸 작품으로 갯벌생명들의 흔적과 바람이 남기고 간 자연의 선율 등 독특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점숙 작가는 “때로는 많은 것이 담기고, 때로는 한데 섞여 사라지기도 하는 갯벌의 시간을 오롯이 담고자 하였다”며 ‘보이지 않는 시간’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8월 말까지 계속되며, 작가와의 만남은 7월 14일 토요일 오후5시부터 그리다썸 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리다썸 갤러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더욱 가까워진 영종도 을왕리에 있다.

▲이점숙 사진가 작품
▲이점숙 사진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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