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기업지배구조 개선하고 자산 매각한다…"1440억원 확보"
한진, 기업지배구조 개선하고 자산 매각한다…"1440억원 확보"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0.02.0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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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한진은 7일 이사회를 열고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강화한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변경해 후보 선정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존 내부거래위원회의 기능을 보완한 거버넌스위원회와 보상위원회도 신설한다. 모두 사외 이사로 구성할 방침이다.

거버넌스위원회는 회사 경영 사항 중 자본 변동, 출자 등 주주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을 사전 검토해 주주권익 제고 기능을 담당한다. 보상위원회는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이다.

아울러 처리가능한 택배 물량(Cpa.) 확대 등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과 유동화 가능한 주식 등 자산을 매각하는 사항을 결의했다.

한진은 올해 부산 감천·서울 독산동 부지와 대체부지를 이미 확보한 강남택배·원주택배·광양지점·사택 등 부동산을 매각, 1300억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하나금융, 아이에스커머스, 포스코 출자지분도 매각해 140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발표한 경영 발전 방안은 기업의 경쟁력과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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