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예비후보, “영종을 시애틀처럼, 영종국제도시의 가치를 키우겠습니다” 공약발표
배준영 예비후보, “영종을 시애틀처럼, 영종국제도시의 가치를 키우겠습니다” 공약발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0.01.22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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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형 항공정비(MRO)센터 구축(일자리 창출, 교육·관광과 연계해 킨텍스처럼)
한국항공교육원 유치, 항공전문대학원대학 설립
공항철도 요금할인·대형종합병원 유치·제2공항철도·내부교통망 확충 등 숙원사업 해결
▲인천경제연구원 배준영 이사장
▲배준영 예비후보(인천 중·동·강화·옹진 선거구, 자유한국당)

배준영 예비후보(인천 중·동·강화·옹진 선거구, 자유한국당)는 22일(수)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영종을 시애틀처럼 발전시키고 영종국제도시의 가치를 키우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미국 시애틀은 40만㎡ 규모의 공간에서 항공기 조립과 분해, 수리를 진행하고 이러한 공간을 항공견학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관광산업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를 시애틀처럼 항공산업과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국제항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부공약으로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공유경제형 항공정비(MRO)센터 구축 ▲한국항공교육원 유치 ▲항공전문대학원대학 설립 등을 꼽았다.

공유경제형 항공정비(MRO)센터는 정부의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담긴 내용으로 국내 저가항공사와 외국항공사가 항공정비에 필요한 시설과 정비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구축과 운영의 부담이 적다. 인천공항공사는 MRO 유치시 1조 7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8천여 명의 양질의 상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배준영 예비후보는 “현재 인천공항에는 2천여 명의 MRO 인력이 있지만 비슷한 규모의 싱가폴 창이공항은 2만 명이 넘는다”며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가 공유경제형 항공정비(MRO)센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좋은 인규가 유입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항공정비 견학코스와 연계해 교육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복합문화시설을 킨텍스처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교육원은 항공안전전문가를 양성하는 정부 산하 안전교육원이다. 정부가 2022년까지 한국항공교육원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추진을 계획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실현가능성이 매우 크다.

배준영 예비후보는 “한국항공교육원을 영종에 유치해서 항공정비(MRO)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며 “과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련 대학 설립을 검토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항공분야의 전문 정책과 기술을 교육하고 학위까지 수여하는 항공전문대학원대학의 건립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는 “시애틀은 항만도시이기도하고 타코마 공항이 있는 등 영종과 닮은 곳이 많다”며 “아마존, 스타벅스 등 대기업 본사가 즐비한 시애틀처럼 영종국제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해서 많은 기업이 들어오도록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항철도 요금할인 ▲응급실을 갖춘 대형종합병원 유치 ▲제2공항철도 ▲노면열차, 버스증차 등 내부교통망 확충 ▲하늘도시 내 문화·체육센터 건립 ▲단설 유치원 추가신설, 중·고등학교 설립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감면 기한 연장 ▲제3연륙교 무료화 추진 등 영종국제도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배준영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국회는 정부를 집요하게 설득하고 영종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규합하는 일치된 노력을 펼치지 못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영종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영종국제도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전문]

배준영이 영종국제도시의 가치를 키우겠습니다

- 영종을 동북아의 시애틀(미국)로! 항공산업·관광·교육의 메카!

- 공항철도 요금할인·대형종합병원·제2공항철도 등 숙원사업 해결

존경하는 영종국제도시 주민 여러분,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선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배준영입니다.

저는 오늘 영종국제도시의 가치를 키우고 미래를 책임질 공약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영종은 인천국제공항과 세계적인 복합리조트 인프라를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국제도시입니다. 최근 인구 9만 명에 달하고 2025년에는 인구 25만명의 거대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종국제도시는 기회의 땅입니다.

영종이 무한한 가능성을 키우고 인천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할 세계적인 도시가 되려면, 눈앞에 놓인 기회를 잘 살려야합니다.

저 배준영, 영종을 동북아의 시애틀로 육성하겠습니다.

미국 시애틀은 세계적인 항공사인 보잉사의 공장이 위치해있습니다.

40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간에서 항공기 조립과 분해, 수리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공간을 항공견학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관광산업까지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제여객 순위 세계 5위의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를 시애틀처럼

항공산업과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국제항공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공유경제형 항공정비(MRO)센터’를 구축하겠습니다.

현재 국내 저가항공사는 항공정비 시설과 인력, 장비와 역량이 부족합니다.

항공기 사고는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정된 정비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저가항공사가 자체적으로 MRO센터를 구축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공용정비장비센터 구축’을 담았습니다. 국내 저가항공사와 외국항공사가 항공정비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함께 사용하는 공유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가 공유경제형 항공정비(MRO)센터의 최적지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MRO 유치시 1조 7천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약 8천여 명의 양질의 상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항공정비센터에서의 일자리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청소부터 전자기기를 다루는 고도의 작업까지 폭이 넓습니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2천여 명의 MRO인력이 있지만 비슷한 규모의 싱가폴 창이공항은 2만 명이 넘습니다.

MRO센터를 유치해서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좋은 인구가 유입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항공정비MRO센터를 항공정비 견학코스와 연계해 교육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복합문화시설을 킨텍스처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한국항공교육원을 유치하고 나아가 항공전문대학원대학을 설립하겠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한국항공교육원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추진을 계획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항공안전전문가를 양성하는 정부 산하 안전교육원을 영종에 유치해서 항공정비(MRO)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습니다.

항공분야의 전문 정책과 기술을 교육하고 학위까지 수여하는 항공전문대학원대학의 건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과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관련 대학 설립을 검토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전문교육기관을 영종에 건립하여 항공정비와 교육의 집적화를 이루겠습니다.

항공특구 영종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 영종국제도시에는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시애틀은 항만도시이기도 하고 주변에 타코마 공항이 있는 등 영종과 닮은 곳이 많습니다. 시애틀시의 인구는 35만 명 밖에 되지 않지만 아마존, 스타벅스 등 대기업 본사가 즐비합니다. 도심의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이 한 몫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종국제도시도 국제도시라는 이름의 격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해서 영종 내 기업이 들어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공항철도 요금할인, 대형종합병원, 제2공항철도 등 숙원사업을 해결해야 할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영종국제도시의 주민들은 수도권 규제 대상이 되면서도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은 적용받지 않는 차별을 겪어왔습니다. 한 개역에 천 원이 추가되는 불합리한 공항철도 요금을 인하하겠습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의 의료수요를 감당할 대형종합병원(응급실 포함)을 건설하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하늘도시를 거쳐 인천역으로 연결되는 제2공항철도 건립을 공론화하겠습니다. 노면열차, 버스 증차 등 내부 교통망을 확충하고 하늘도시에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단설 유치원을 추가 신설하고 부족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설립하겠습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감면 기한 연장과 제3연륙교의 무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정부를 집요하게 설득하고 영종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규합하는 일치된 노력을 펼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 배준영, 국회의원이 되면 영종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영종국제도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습니다.

도시의 성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주도합니다.

교육·의료·문화·체육 인프라가 도시의 질을 결정합니다.

배준영만의 특별한 공약을 바탕으로

저 배준영이 영종국제도시의 가치를 키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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