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KTX 재개 여부 7월중 최종 결정된다
인천공항 KTX 재개 여부 7월중 최종 결정된다
  • 영종뉴스
  • 승인 2018.07.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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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공항 구간을 운행하는 KTX 열차가 인천공항역을 지나고 있다. (사진=코레일)

서울과 인천공항 구간을 운행하는 KTX의 재개 여부가 오는 7월 중 결정된다.

인천공항 직통 KTX는 부산, 광주, 대구 등 지방에서 올라오는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 6월 개통돼 하루 왕복 22편이 운행돼왔다.  그러다 지난 2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및 고속철도 차량정비 관계로 운행중단 중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인천공항 직통 KTX는 평일 기준 좌석점유율이 15%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공항철도 이용객 증가, KTX 장애발생 시 피해확산, 광명도심공항 터미널 개항 등 여건 변화를 사유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KTX의 운행구간을 조정해 서울역~인천공항 간 KTX의 운행을 중단하는 내용의 '철도 사업계획변경 인가 신청서'를 지난 6월 20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는 코레일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인천공항 KTX 수요, 여건 변화, 대체교통수단 운행현황, 관련 지자체 의견, 철도의 공공성과 운영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7월 중으로 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6월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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