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8일 구청장실에서 인하대학교 서태범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운영 기간이 이달 말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과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11월 27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기관으로 재선정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인천 중구 송월동 소재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인천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108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및 방문교육, 연령별 식단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급식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이뤄냈고, 2017년도에는 식생활교육매체 경진대회 금상, 2018년도에는 영양사학술대회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협약을 통하여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 어린이 영양·위생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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