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식음료 서비스도 세계 최고"
"인천공항, 식음료 서비스도 세계 최고"
  • 이준호
  • 승인 2018.06.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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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2018 FAB 어워드' 고객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18 Airport FAB(Food&Beverage) 시상식’에서 인천공항공사의 고성욱 대리(사진 가운데), 조은영 사원(사진 오른쪽)이 ‘올해의 고객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더모트 데이빗(Dermot Davitt) 무디리포트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인천국제공항이 식음료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현지시각 21일 오후(한국시각 22일 오전)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2018 Airport FAB(Food&Beverage) 시상식에서 올해의 고객서비스(Customer Service Initiative of the Yea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인천공항은 FAB 시상식에서 아시아 공항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국의 여행 리테일 전문지인 무디리포트(The Moodie Report)가 자매지 푸디리포트(The Foodie Report)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Airport FAB 컨퍼런스&어워즈는 공항 식음료·컨세션 사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우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20개 분야에서 250개 공항 및 브랜드가 참가해 수상을 다퉜다. 시상분야 중 올해의 고객서비스 부문은 공항 식음료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개선노력을 평가하며, 인천공항은 스마트 서비스, 고객서비스의 새로운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은 로봇,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메뉴선택, 주문/결제 등의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스마트 공항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을 개최한 무디리포트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항 운영의 우수함과 더불어 식음료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공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시대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 서비스가 돋보였고,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식음료 시설의 우수성을 반영하듯 인천공항 식음 사업자중 하나인 SPC그룹은 올해의 매장 디자인 부문에서 아태지역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식음료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9만 명의 고객들에게 양질의 식음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 인천공항을 구현해 여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멋과 맛을 담아낸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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