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환경단체 "항만 오염물질 배출실태 정보공유 필요"
인천 환경단체 "항만 오염물질 배출실태 정보공유 필요"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10.29 0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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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환경단체들이 인천항만을 현장답사하고 있다.(인천녹색연합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환경단체들이 내년 ‘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항만대기질법)이 시행되기 전 인천항만의 오염물질 배출실태 기초자료 구축과 정보공유가 우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카톡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등 5개 환경단체는 “오염물질 배출원별 배출실태, 항만·지역도시의 오염현황, 배출물질의 이동 및 영향 등을 산정하는 체계자체가 미흡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오염물질 배출량 산정방법을 체계화, 구체화해 인천항만의 배출실태를 명확히 하고 이에 따른 대책과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또 항만 배후단지 및 보안구역, 물류·수송 관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확인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의 업무연계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아울러 인천항만 주변지역에 대한 관리방안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주변지역의 각종 시설과 이 시설들을 오가는 화물차량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며 “인천시는 항만 주변지역의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항만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항만대기질법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들 단체는 항만대기질법 시행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인천항만을 3차례 현장답사하고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현장답사 등을 통해 인천항만의 현황을 확인하고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정책제안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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