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초...깊은 가을밤처럼 가까워지는 우리
운서초...깊은 가을밤처럼 가까워지는 우리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10.20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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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제,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하나 되는 운서초 아람단 가을 가족 캠핑
운서초 아람단 가을 가족 캠핑
운서초 아람단 가을 가족 캠핑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운서초등학교(교장 나수은)는 지난 11일 ~ 12일에 아람단 주최 가족 캠핑을 진행하였다.

영종도 씨싸이드 파크 야영장에서 진행된 캠핑은 아람단원 중 신청을 받아 참가하였다. 총 5팀, 9가족이 모여 체육대회와 시화대회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 했으며 저녁 식사와 야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이웃의 정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체육대회에서 피구를 했는데 엄마가 엄청 멋졌어요!”라며 가족과 함께 경기를 즐긴 기쁨을 말하기도 하였으며 “우리 아빠 요리가 최고 멋진 요리로 뽑혀서 신났어요.”, “꼬치를 만들 때 양념을 열심히 발랐는데 친구들이 다들 좋아해서 기뻐요.”등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렘을 말하기도 하였다.

운서초 아람단 가을 가족 캠핑
운서초 아람단 가을 가족 캠핑

한편 아람단 지도교사가 아니지만 응원을 위해 찾아온 교사, 졸업생 학부모 등 신청자 이외에도 다양한 손님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손님들 덕분에 예상치 못한 이벤트로는 작게는 교장선생님의 선물 증정식부터 졸업생 학부모들의 야식 선물, 응원차 온 교사의 별자리 특강까지 있어서 즐거웠던 캠핑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특히 교사 이ㅇㅇ에 의해 진행 되었던 천체 관측 활동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운서초 아람단 가을 가족 캠핑
운서초 아람단 가을 가족 캠핑

학생들이 각자에 텐트에서 잠든 저녁에는 교사와 학부모가 모여 함께 학교의 미래를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학교 얘기도 하고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는 경험은 흔치 않은데 정말 뜻깊은 자리입니다.”라고 말한 학부모의 말처럼 운서초 아람단의 가을 가족 캠핑의 밤도 깊어졌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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