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 피난약자 노인요양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
영종소방서. 피난약자 노인요양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
  • 김미혜 기자
  • 승인 2019.10.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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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24일 김포 요양병원 화재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0. 1.(화) 부터 관내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 요양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동조치 강화를 위한 피난약자 노인요양시설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요양원 피난약자 굴절차 구조훈련.(사진=영종소방서)
요양원 피난약자 굴절차 구조훈련.(사진=영종소방서)

이번 대책은 요양시설의 구조와 수용인원 중증정도를 확인하고,
2층 이상 유사시 구조대가 진입할 수 있는 소방대 진입창을 활용한 고가·굴절차량 구조훈련을 실시하여 화재 등 재난상황 대비 현장 대응능력 강화한다. 또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커진 데는 작동하지 않은 스프링클러 등 미흡한 소방시설 관리가 있었다는 지적에 따라 소방시설의 정기점검 및 차단여부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더불어 안전문화팀에서는 고령의 어르신의 급성증상에 대한 응급처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기도폐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요양시설 관계자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류환형 서장은“노인요양시설은 재난이 발생 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로 관계자들의 의식전환 없이는 어떤 재난에도 안전할 수 없다”며“많은 노인요양시설이 고층건물에 설치되어 있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수용인원 대부분이 자력대피가 불가한 피난약자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대규모 인명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화재예방과 초동조치 강화를 위해 직접 요양병원을 예찰하고 화재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적극적인 화재예방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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