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50억들여 건축한 밀라노시티트리엔날레, 철거하나?
결국, 150억들여 건축한 밀라노시티트리엔날레, 철거하나?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9.25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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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시티트리엔날레
밀라노시티트리엔날레

2009년 150억 건축비로 건축하였던 밀라노시티트리엔날레가 10년만에 철거비 약 10억 들여 철거하게 된다.

사업 취소로 5년간 방치되어 있다가 5년동안 드라마 컨텐츠 사업 전문 스튜디오 업체인 아라엔터인먼트가 운영을 하고 있었으나, 인천경제자유구청의 계약 연장 불가 통보로 인하여, 결국 이곳 드라마 촬영장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김포촬영장에 제작된 "동백꽃 필무렵" 촬영장
김포촬영장에 제작된 "동백꽃 필무렵" 촬영장

이로 인하여 'KBS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이 이곳에서 촬영을 못하면서, 강화에 만들어진 임시 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하게 되었다.

실제적으로 드라마 배경이 강화도 주변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 만약, 촬영장이 철수 되지 않았다면, 영종도이 구석 구석이 드라마속에 담겨져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밀라노시티트리엔날레에 150억을 투입된 건축물이 10년만에 철거되는 수모에 대해서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이사짐을 싸고 있는 "아라엔터테이언트" 방송장비들
이사짐을 싸고 있는 "아라엔터테이언트" 방송장비들

인천경제자유구청도 LH에서도 서로 핑퐁과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지, 국민세금이 아무 제약도 없이 낭비되고 있지만 누구도 세금낭비에 대해서 무관심뿐이다.

 

또한, 최근 추석 전후로 하여 이곳 밀라노시티트리엔날레에 도둑이 침범하여 아라엔터인먼트 재산일부를 가져갔다.

현재 경찰에서 수사중이지만. 추석 직전에 밀라노시티트리엔날레에 대한 전원공급이 차단되어, CCTV등이 작동되지 않는 사항이다.

여러가지를 참조한다면, 내부 사항을 잘 알고 있는 자의 소행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던 차량 앞 유리창을 인의적으로 막은채로 도둑이 침범하였다.

 

현재, 150억으로 건축했던 건물이 10년만에 또 다시 10억을 들여서 철거하는 이런 사항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충분히 이해를 시켜주는것이 우선으로 보여진다.

이곳 밀라노시티트리엔날레에는 고가의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천정용 에어컨이 수뱍개, 자체 발전시절이 수입억짜리, 소방시설 역시 고가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이런 시설등과 함께 건물이 철거되면서 나오는 철거물들이 정상적으로 매각이 되어 어디로 귀속이 되는지 추적이 필요할 듯 하다.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하면 이러한 철거물은 수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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