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바다노래가 있는 별빛버스킹’ 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정 -
인천 중구 영종1동
(단장 김진국)은 지난 19일 영종중앙교회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영종1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3월부터 영종1동 주민들이 직접 추진단을 꾸리고, 영종1동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 기획해 민관협력 4개 사업을 제안하는 등 추진단이 사업의 필요성을 주민에게 설명한 후 주민들이 직접 투표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최종확정했다.
주민총회의 안건으로는 △ 하늘바다노래가 있는 별빛버스킹 △ 무단횡단 근절 빨간불에는 쉬어가세요 △ 박석공원 숲속 학교 땡땡땡 △ 온가족 건강체조 프로그램 S.H.P.P 등 총4개의 의제가 주민총회에 상정되었으며, 이 중 “하늘바다노래가 있는 벌빛버스킹”사업이 제일 많은 표를 얻어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지난 9월 3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투표소운영으로 주민 총 373명이 참여한 이번 주민총회는 영종1동 주민자치센터 아이돌 방송댄스팀의 식전공연 및 스카이스포츠아케데미 강사팀의 댄스 공연이 진행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진국 추진단장은 “우리동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여 실행하는 주민참여예산은 처음으로 실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진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늘 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숙의와 토론, 민관협치로 발굴한 제안사업을 주민이 직접 투표로 최종 결정하는 과정이야 말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1동은 지난 3월 주민 30여 명이 공동제안자(추진단)로 인천시가 공모한 동계획형 시범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