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치, 조국 사태 속 제3지대 신당 '속도조절' 결론
대안정치, 조국 사태 속 제3지대 신당 '속도조절' 결론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9.1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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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성엽 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5촌 조카가 구속되었다"며, 법무를 책임지는 장관의 직계가족과 친척들이 잇달아 범죄 혐의로 구속되고, 수사받고 있는데 피의사실 공표를 제한하는 것은 의도가 불순하다"고 말했다. 2019.9.17/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이달 말 본격적으로 창당 절차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대안정치연대가 고심 끝에 '속도조절'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안정치연대는 17일 오후 9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심야 의원 워크숍 결과 "구체적인 창당 일정은 속도를 조절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제3지대 신당을 원하는 무당층 수요가 늘어난 것이 확인된 데다, 조 장관의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가 정치권에 미칠 파장까지 고려해 창당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당 보조금 지급일인 11월15일 이전까지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발기인대회 개최 및 창당준비위원회 출범 일정은 연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실무준비는 다 했으나 당분간 일정이 없는 셈"이라며 "상황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안정치연대는 이날 워크숍에서 최경환 의원을 창당기획단 조직위원장으로, 현안 태스크포스(TF)는 장정숙 수석대변인이 맡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과의 직접소통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대안정치연대의 전략에 관여하는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오프라인 접촉뿐 아니라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접점까지 늘리는 활동을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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