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빠지는줄 모르고 낚시하던 낚싯배 갯벌에 '덜컥'
물 빠지는줄 모르고 낚시하던 낚싯배 갯벌에 '덜컥'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9.13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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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좌주된 낚싯배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인천해경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낚시꾼 11명을 태운 낚시어선이 갯벌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8시27분께 무의도 인근 갯벌에 좌주된 낚싯배 A호(9.77톤)에서 선장 B씨(44)와 승객 1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인천 연안부두를 출항해 포인트를 이동하며 낚시를 하던 중 무의도 남서방 약 0.9㎞ 해상에서 좌주됐다. 썰물 시간대 수심이 얕은 지역에 있다가 바닷물이 점점 빠지면서 갯벌에 걸린 것이다.

오전 7시33분 A호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은 갯벌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공기부양정을 보내 선장·승객들을 모두 구조했다. A호도 바닷물이 들어온 오후 1시께 연안부두로 이동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는 조석간만의 차가 최대 9미터로 커 물때 및 수심 등 지역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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