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수시모집 마감…고려대 경쟁률 상승 서울대·연세대 하락
SKY 수시모집 마감…고려대 경쟁률 상승 서울대·연세대 하락
  • 김미혜 기자
  • 승인 2019.09.09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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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22일 오후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접수처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 주요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일 대부분 마감한 가운데 고려대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와 연세대 경쟁률은 다소 하락했다.

이날 각 대학과 종로학원하늘교육·유웨이·이투스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고려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3414명 모집에 2만8826명이 지원해 경쟁률 8.44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8.23대1보다 다소 올랐다.

지난해 비슷한 수준의 다른 대학에 비해 경쟁률이 낮았던 만큼 올해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가 높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일부 학과가 미달해 올해 전략적 지원을 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연세대는 2496명 모집에 4만2341명이 지원해 경쟁률 16.96대1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9.95대1이었다.

연세대 수시모집 경쟁률 하락은 논술전형 경쟁률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논술전형 경쟁률은 44.38대1로 전년도 57.05대1과 비교해 대폭 하락했다.

애초 연세대는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경쟁률이 폭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졸업생 응시자도 불리하지 않은 논술전형의 경쟁률은 급증이 예상됐다. 하지만 상당수 수험생들이 높은 논술전형 경쟁률을 예상해 지원을 기피한 점, 논술전형 일정이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4일) 이전인 10월12~13일에 진행돼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등의 영향으로 예측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앞서 전날(8일)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도 경쟁률 6.77대1을 기록해 전년도(7.12대1)보다 하락했다. 다만 경쟁률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지난해 수시모집과 비슷한 지원경향을 보인 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다른 서울 주요대 경쟁률을 보면 Δ건국대(25.02대1) Δ동국대(20.56대1) Δ성균관대(25.57대1) Δ중앙대(22.84대1) Δ한양대(26.95대1) 등은 전년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반면 경희대(19.98대1) Δ서강대(30.84대1) Δ이화여대(11.33대1) Δ한국외대(14.09대1)는 다소 하락했다. 이들 대학들도 전반적으로 경쟁률 상승·하락폭이 크지 않아 지난해 수시모집과 비슷한 지원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0일로 종료된다. 이날에는 세종대·한성대 등 서울 소재 대학들과 서울교대·공주교대 등 교대들이 원서접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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