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책나눔 여행 ·국제 명예 홍보대사 위촉
다문화가족 책나눔 여행 ·국제 명예 홍보대사 위촉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7.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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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하늘도서관, 국제 독서문화 교류협력 추진 -
▲다문화가족 책나눔 여행 ·국제 명예 홍보대사 위촉
▲다문화가족 책나눔 여행 ·국제 명예 홍보대사 위촉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영종하늘도서관(미추홀도서관 분관)은 7월 24일 오후 영종지구 다문화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모국어책 1권과 지역주민이 기증해준 한글책 5권의 책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영종하늘도서관 국제 독서문화 교류협력사업 명예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서관은 여행을 주제로 하는 특화사업 일환으로 한글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의미하며, 한글책 나눔을 통한 다문화가족의 한글 습득 지원 및 한국문화 이해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시와 영종하늘도서관 홍보를 시작으로, 도서관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10개 국어로 번역된 도서관 이용안내서를 제공하였다.

또한, 도서관 이용시 애로·건의사항 청취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영종하늘도서관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다문화 사회에 서로를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내여행 추천지 관련 자료도 배부하였다.

또한, 영종하늘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베트남 4개 학교와의 도서기증을 통한 독서문화 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하여 인천시 베트남 유학생(밤티짜타잉, 인하대 경영학과 2학년)을 7월 1일부터 행정인턴으로 근무기회를 제공,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국제 독서문화교류협력사업에 참여케 하였다. 행정인턴 수료를 앞두고 다문화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활동을 당부하며, 영종하늘도서관의 국제명예홍보대사 위촉장 및 명예 사서자격증을 수여하였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도서관에서 어머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으며 도서관을 좀 더 친근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영화 토이스토리를 상영하였으며, 도서관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인자 영종하늘도서관 관장은“급속하게 변하는 다문화시대에 다문화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영종국제도시의 대표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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