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무의도 주민 뿔났다 " 수돗물도 나오지 않는곳에 적수 피해라니
영종국제도시 "무의도 주민 뿔났다 " 수돗물도 나오지 않는곳에 적수 피해라니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7.2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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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내 도로변 현수막
▲무의도내 도로변 현수막

최근 인천 영종국제도시 적수사태와 관련하여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영종주민수돗물재난비상대책위원회(영종총연영맘카페) 단체명으로 ‘수도재난 방치한, 안상수 국회의원/조광휘 시의원/ 최찬용, 강후공, 이성태 구의원은 자진사퇴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영종·용유지역에 게시하였고, 특히 수돗물도 들어가지 않는 무의도까지 현수막을 게시하였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돗물 피해’ 인천 중구청장 등 주민소환 추진‘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여러 언론을 통해 나가면서 지역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무의도내 도로변 현수막 (하나개 해수욕장가느길)
▲무의도내 도로변 현수막 (하나개 해수욕장가느길)

특히 무의도 주민들은 " 수돗물 공급이 되지 않은 이곳 무의도에 적수피해 현수막을 게시하여 식당을 찾는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줄어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무의도에서 수년간 식당을 하면서 살아가는 한 주민은 "수돗물도 공급되지 않는 무의도에 적수 피해라니 " 님을 봐야 뿅을 따지..." 무책임한 현수막으로 무의도 식당들 손님이 뚝 떨어졌다한다.
 
무의대교 개통으로 관광객들은 많이 늘어났지만, 실제적으로 식당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무의도 주민들은 무의대교 개통되면서, 수돗물이 공급될 것이라고 기대 했는데, 수돗물 공급도 되기는커녕 이제는 수돗물도 공급되지 않는 곳에 적수피해 현수막이 웬 말이냐며 주민들의 불만은 폭발직전에 달했다.
 
▲무의도내 도로변 현수막 (하나개해수욕장 입구)
▲무의도내 도로변 현수막 (하나개해수욕장 입구)

무의도 주민 대표는 지금 피서철에 " 무의도에 수돗물 적수 피해 " 현수막으로 인한 피해가 천문학적이 될 것이라 한다.

 
이에, 무의도 주민들은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과 영종도엄마들의 모임(영맘)카페에 대해서 손해배상 민사소송과 함께 "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형사고발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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