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의원, 인천 중구의회 5분 발언 ... 영종국제도시가 분구 또는 독립구로
이성태의원, 인천 중구의회 5분 발언 ... 영종국제도시가 분구 또는 독립구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7.19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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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의원, 인천 중구의회 5분 발언 ... 영종국제도시가 분구 또는 독립구로
▲이성태의원, 인천 중구의회 5분 발언 ... 영종국제도시가 분구 또는 독립구로

중구의회 이성태 의원은 18일 제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영종국제도시가 분구 또는 독립구로 추진 되야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번 5분 발언은 단순히 이성태 의원 본인의 오랬동안 주장했던 내용이지만, 영종국제도시 제2청사개청에 걸맞는 조직개편과 분구 및 독립자치구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5분 발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안녕하십니까 ?

영종국제도시를 지역구로 둔 이성태 의원입니다.

중구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신 최찬용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홍인성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항상 구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하고 구민의 뜻을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중구 발전과 영종국제도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영종국제도시 제2청사개청에 걸맞는 조직개편과 분구 및 독립자치구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연도” 제비가 많은 섬이라고 해서 자연도라고 했지만 지금은 영종국제도시라고 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이 만들어지면서 많은 변화가 생기고 국제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종국제도시에 인구가 늘고 지역현안이 급증하는 중구 영종국제도시가 제2청사개청 및 조직개편에 즈음하여 분구 또는 독립자치구로 되었으면 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구 인구 13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인구는 8만3천여명 원도심인구는 4만 7천여명이며, 각 동별 인구와 공무원수를 비교해 보면 영종1동 35,093명/공무원 15명, 운서동 27,114명/14명, 영종동 15,028명/10명, 신흥동 13,681명/11명, 연안동 6,742명/9명, 동인천동 6,188명/11명, 신포동 5,389명/9명, 송월동 4,467명/10명 용유동 4,301명/11명 도원동 4,267명/8명 율목동 3,725명/8명 북성동 3,068명/9명입니다.

단순비교해도 4개동 인구 8만 3천여명에 영종국제도시 공무원수 50명, 8개동 인구 4만 7천여명에 원도심 공무원수 75명입니다.

중구 원도심 8개동 1인당 공무원

담당주민평균수는 600여명 영종국제도시 4개동 1인당 공무원 담당주민평균수는 2000여명으로 3배가 넘습니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영종1동과 가장적은 북성동과의 차이는 8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이는 영종국제도시 공무원수가 지역주민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고로, 계양구 인구는 30만 8천여명에 동행정복지센타는 우리 중구와 똑같은 12개동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 53만 6천여명인 남동구 동행정복지센타는 20개동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의원은 원도심 8개동으로 되어 있는 동을 4~5개 동으로 통폐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종국제도시가 발전하는것에 비해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구청 조직을 보면 3실4국으로 되어 있는데, 중구본청에 3실3국, 기획감사실. 미래전략실, 홍보 체육실, 총무국, 복지경제국, 도시 재생국이 있으며, 영종국제도시에는 국제도시국 1개국만 있다보니, 인구 8만 3천여명이 살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복지 서비스는 최하위 수준으로 전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종국제도시 지역주민 소통공간인 SNS 공간에서 이번 수돗물 사태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영종국제도시가 분구 또는 독립구로 가야 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의원은 2019년 10월 제2청사개청 및 조직개편에서 주민들의 제대로 된 행정복지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홍인성 구청장님께서는 획기적인 조직개편과 인력배치를 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영종국제도시 분구론은 지난 2014년 7월 중구 내륙의 원도심 인구를 추월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안입니다. 현재 영종국제도시 인구는 매년 4~5천명씩 유입되고 있는 추세이며, 3년이내 10만명에 육박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영종국제도시를 기준으로 중구청과의 거리는 30km 떨어져 있어, 오히려, 서구청이 중구청보다 5km 더 가까운 상황입니다.

중구청은 영종국제도시국을 신설해 영종국제도시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많은 시설과 업무가 중구로 이관돼 행정수요가 대폭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종국제도시의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수는 원도심보다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영종국제도시에서는 행정 불균형등의 이유로 영종국제도시 분구 및 독립자치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홍인성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은 영종국제도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종국제도시 제2청사 개청과 함께 조직 개편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고, 단계적으로 분구 및 독립자치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8만 3천여명의 영종국제도시 주민을 대표하여 강력히 요청 합니다.

아울러 존경하는 최찬용 의장님과 동료의원님 들께도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경청해 주신

최찬용 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과 홍인성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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