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골든튤립인천공항호텔&스위트...한맥논단 ‘속도와 방향, 대한민국 지금 안녕하십니까?’ 주제로 행사개최
인천 골든튤립인천공항호텔&스위트...한맥논단 ‘속도와 방향, 대한민국 지금 안녕하십니까?’ 주제로 행사개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7.05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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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논단(韓脈論壇)은 오는 7월 5일(금) 인천 골든튤립인천공항호텔&스위트 2층 연회홀에서 ‘속도와 방향, 대한민국 지금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6번째 지식잔치 한마당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론공중계층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결성된 한맥논단이 개최해온 강론과 좌담은 항상 새로운 양식을 시도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도 이색적인 좌담이 될 것이라고 한다.

베스트셀러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 이만열 박사의 또 다른 저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에서 다뤘던 ‘미국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에서 한국인 이만열’이 되기까지 그의 ‘한국 표류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어린시절 유대계 가정교육과 세계적인 석학들로부터 받은 영향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 이후 기적 같은 압축 성장을 이뤄냈지만, 상대적으로 삶의 질과 정신적 가치는 퇴보했다는 통찰로 한국의 ‘속도와 방향’의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두 명의 가수가 사회를 보며 담론을 이끌게 된다. 김학민 뮤직스케치 대표와 영화감독 겸 가수 박인식 감독이 그 주인공들이다. 주요명사들과 사회적 이슈를 즉흥적으로 작사 작곡하여 노래 부르기로 유명한 김학민 대표는 노래하는 영상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그리고 영화계의 재주꾼으로 알려진 박인식 감독은 자신 톡쇼프로그램인 ‘박감독의 레디고’를 진행 중이며, 작년 겨울에는 통기타 하나만 매고서 훌쩍 유럽으로 떠나 각국 광장에서의 버스킹을 한국에 생중계할 정도로 자유분방하고 대담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나영철 한맥논단 지기는 “이번 인생의 ‘속도와 방향’의 주제에서 인문학 강좌와 대중음악이 융합되는 공간이 어떻게 연출되어질까가 스스로도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김학민 대표와 박인식 감독의 공통점이 집단획일적 가치관에 갇혀 ‘속도’에 쫒기지 않고 삶의 중심에 서서 자신만의 ‘방향’으로 개척해 가는 전형으로 두 인물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초대하게 됐다”고 한다.

▲골든튤립호텔&스위트
▲골든튤립호텔&스위트

또한 행사는 민족사학계에서 지속적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뿌리사랑세계모임 (회장 박계옥)과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대표 심재환), 두 개 단체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공동주최 배경에는 그동안 민족역사계의 기성세대와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정신문화의 맥을 이어받을 젊은이들과의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는 의도 때문이라고 한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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