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체와 영종초․영종중 학생 30여 명 봉사활동 펼쳐 -
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 김지호, 안상현)는 지난 1일 LH 7단지 경로당에서 인천영종초등학교, 영종중학교 학생들 30여 명과 함께 한마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8일 영종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인천영종초등학교, 영종중학교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그 일환으로 시작한 첫 번째 봉사활동이라 더 의미가 크다.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미용서비스와 협력하여 미용서비스 순서를 기다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천 영종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정서지원을 돕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였고, 영종중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안마와 네일케어서비스’를 지원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할머니들과 함께 예쁜 꽃 화분을 만들면서 정서적 교감을 나누었으며 시종일관 웃음꽃이 끊어지지 않았으며, 학생들이 거칠어진 손을 다듬어드리고 안마를 해드리자 어르신들은 친손자 손녀들이 찾아온 것 같다며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항상 어른들에게 받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에 할머니들에게 무엇인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지호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학교, 민간기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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