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자원봉사자 230명과 수돗물 적수 피해 지원 연일 매진
인천 중구, 자원봉사자 230명과 수돗물 적수 피해 지원 연일 매진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6.2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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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비 투입 및 각 기관에서 지원받은 생수 140,156박스 피해 주민에게 직접 전달 -
- 총 11개 기관․기업․단체 등 자원봉사자 생수배부와 차량 지원 -
▲인천 중구, 자원봉사자 230명과 수돗물 적수 피해 지원 연일 매진
▲인천 중구, 자원봉사자 230명과 수돗물 적수 피해 지원 연일 매진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자원봉사자 230명과 함께 수돗물 적수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연일 매진하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부터 예비비를 투입해 구입한 생수와 각 기관과 단체에서 지원받은 생수를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부하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피해지역인 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등에 총 140,156박스 생수 보급을 마쳤다.

또, 구는 종합대책본부를 가동해 피해주민을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하고 있으며, 수돗물 정상화를 위해 시와 긴밀히 협조하고, 피해주민 지원과 보상방안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에 요구하고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인천도시공사, 지역자율방재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민자치위원회, 중구시설관리공단,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통장자율회, 중구자원봉사센터, 남구시설관리공단,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11개 기관․기업․단체의 봉사단 230명이 적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 생수를 배부하고, 차량을 지원한다.

자원봉사자 230명은 영종동, 넙듸경로당, 운서동 등에 각각 배치돼 중구 공무원들과 함께 생수배부에 나서고, 인천도시공사와 지역자율방재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남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차량 총 32대를 지원해 원활한 생수배부를 지원한다.

홍인성 구청장은“수돗물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웃 주민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자원봉사자를 보니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봉사자 여러분과 힘을 합쳐 이번 사태를 해결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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